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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llero del Diablo :: Cabernet Sauvignon (Reserva) 2017 (콘차이 토로,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9. 7. 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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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llero del Diablo :: Cabernet Sauvignon (Reserva) 2017 (콘차이 토로,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

Casillero del Diablo

Cabernet Sauvignon (Reserva) 2017

Red wine from Central Valley - Chile

종류 : 레드 와인

생산국 : 칠레

생산지 : Central Valley

품종 :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100%

빈티지 : 2017

알코올 : 13.5%

용량 : 375ml

가격 : 7,900원 (이마트)

Dry : 상

Acidity : 중

Tannin : 중상

Body : 중상

Food Pairing : 고기

Wine ranking : 10%

스페인어로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는 “악마의 셀라”라는 뜻이다. 셀라(Cellar)란 지하에 있는 와인 저장고를 뜻한다. 이 와인 이름의 유래는 재미있다. 포도원 지하 저장고의 와인이 자꾸 없어지는 것을 이상히 여긴 주인은 지하실에 숨어서 망을 보았다. 일꾼들이 몰래 들어와 와인을 훔쳐 가는 것이 아닌가! 주인이 귀신 소리를 내자 일꾼들은 혼비백산 도망가서 다시는 와인이 도난당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악마의 셀라”라는 소문이 났다. 이 제품은 잘 익은 까베르네 쏘비뇽(Cabernet Sauvignon) 품종으로 만들었다. 싱싱한 자두와 산딸기 향이 나며, 부드러운 타닌(Tannin)이 주는 질감이 부담 없다.

이마트에 와인잔 사러 갔다가 사가지고 온 레드와인.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인데 얼마 전에 읽은 와인 1학년 책에서도 추천한 와인인데 어느 것을 골라도 저렴하고 실패할 확률이 적은 와인이라고 한다.

이마트에서도 와인코너에 가장 많이 보이는 와인이었다.

750ml 용량이 대부분 이었는데 안쪽코너에 보니 350ml 용량의 작은 병이 있어서 한잔 먹기 좋을 것 같아 구매하였다.

와인잔에 따라보니 1/3 정도로 2잔 나왔다.

병이 작다고 맛이 다르지는 않겠지.

병 마개는 코르크가 아닌 소주병 마개처럼 되어있다.

디아블로라는 와인 이름처럼 와인병뚜껑에 악마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라벨 위쪽으로도 악마 얼굴이 있다.

레드와인이라 고기랑 먹는 걸 추천하는데 밤에 고기 먹기는 좀 그래서 이마트에서 체리를 사 왔다. 결국엔 먹다가 치즈로 바꿨다.

와인의 향과 맛에 대해 생각하고 마신 건 처음이라 무슨 향인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거부감이 없는 맛이었다.

단맛이 거의 없어서 체리랑 먹으니 체리가 너무 달아서 와인이 아무 맛이 안 났다.

결국 체리는 치우고 치즈로 바꿔서 먹었는데 이제야 먹을 만했다.

어릴 때는 단 것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단 것이 싫어졌다.

와인도 마찬가지로 당도가 낮은 게 나한테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아직 와인을 많이 마셔보지 않아서 알 수는 없지만.

이 와인에 대한 평가가 드라이하고 산도는 낮지만 좀 떫으면서 묵직한 맛이라고 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떫은맛만 좀 덜 한거 같다.

달달한 체리랑 같이 먹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상위 랭킹에 있을 정도로 많이 팔린다고 하고 이마트 홍보 문구에도 2초에 1병씩 팔린다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유명한 와인인듯하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와인인 것 같다.

 

이마트에서 산 와인잔.

더 큰 잔으로 사고 싶었는데 이게 제일 좋아보였다.

다음에 병깨지면 좋은 걸로 구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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