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스타벅스에 갔다.
재택근무를 시작 후 출근을 하지 않다 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에만 있는 것 같아
루틴을 바꿔보기로 했다.
월요일 아침엔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하면서 책을 읽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실버타운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손님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운전기사분이 커피를 가져다주는 손님도 있다.
오호~ 저 정도면 회사 CEO는 될 것 같은데.
한데 운전기사분은 커피를 안 드시나 커피는 한 잔뿐이었다.
다양한 손님이 있지만 회사 출근 전 테이크아웃해서
차에서 마시려는 손님이 많았다.
차도 대부분 좋은 차였다.
그리고 매일 스타벅스에 오는지 행동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어색한 건 아침부터 카페에 앉아 있는 나 자신이었다.
이 건물엔 투썸플레이스도 있고 다른 카페도 있어 가봤지만
유독 스타벅스만 활기차 보였다.
역시 주식은 스타벅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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