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면서 가장 부러운 사람

© punttim,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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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면서 가장 부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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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고등학생 투자자

2위 대학생 투자자

3위 시드머니가 많은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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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부러운 것 역시 나이가 어린데 투자를 하는 경우다.

성인이 되지 않은 학생이 투자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많이 놀란다.

난 학생 땐 그저 로버트였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가고 집에 돌아와 공부하는 척하다 잠들었다.

한데 벌써 직접 투자를 하고 있으니 너무 부럽다.

물론 자본금은 부모님한테 받은 용돈이겠지만 투자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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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매월 고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돈이다.

한데 평범하게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면 월급을 받아 투자하기가 참 힘들다.

투자한다고 해도 투자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는 투자금액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비율의 월급을 미리 투자금액으로 빼놓고 생활한다.

그래야 매월 고정적인 투자금을 적립식처럼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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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첫 직장에 입사할 때부터 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

20살이 되었을 때 투자란 무엇인가 알게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누군가 나에게 투자란 이런 것이야 하고 귀띔해 주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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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깨닫게 된다.

얼마나 빨리 깨닫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