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책] 10월의 책 -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이달의 책] 10월의 책 -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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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책 선정은 어려웠다.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을 선정한 이유는

책 수선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책 수선을 맡기는 손님의 다양한 사연들이 재밌었다.

나에게도 오래도록 수선하면서 소장하고 싶은 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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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10월의 책 -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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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중단 한 책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재밌긴 한데 중간쯤 읽다가 그만두었다.

끝까지 읽는 게 맞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끔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이 책을 왜 읽지?"

"굳이 읽어야 하나?"

책 내용이 재미없거나 나쁘다는 게 아니다.

가끔 내 기분이 공중에 떠 있을 때 나에게 다가온 책은 운이 없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