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23. 3. 4. 11:54

본문

320x100
반응형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카페 칼리오페에 방문했습니다.
sns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고 아내가 한 번 다녀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카페 옆에는 자동차 극장까지 있습니다.

엄청난 곳이네요.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어서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어요.
카페 들어가는 길이 어떤 리조트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12시 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주차장은 여유로웠습니다.
유명해진 지 조금 지나서 그런가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카페가 커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건물 외관부터 멋집니다.
카페가 아니라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반 층(?) 올라가야 합니다.
중간층에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카페와 분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대형 카페는 레스토랑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없는데요.
레스토랑을 분리한다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칼리오페 정도 되는 규모의 카페라면 모를까 쉽지 않은 일이죠.
칼리오페는 제가 가본 카페 중 크기가 가장 컸습니다.

카페도 이젠 규모의 싸움인가 봅니다.
소규모 카페가 살아남기가 더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레스토랑에서 뇨끼랑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태어나서 뇨끼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음식 이름 뇨끼가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감자의 식감이 쫀득하니 찹쌀떡 같기도 합니다.
한데 먹다 보니 좀 느끼하긴 하네요.
크림 뇨끼라서 그런가 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도 주문했어요.
피자만큼 완벽한 음식도 없는 것 같아요.
피자 가게를 할까 생각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도우도 얇고 치즈도 많고 맛있습니다.
사이즈가 큰 편이 아니라서 다 먹었어요.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브런치 먹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했습니다.
브런치를 먹어서 빵은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이미 결제를 마쳤네요.
밥 배랑 빵 배는 정말로 따로 있나 봅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았습니다.
배가 불러도 빵을 살 수밖에 없어요.
대형카페의 빵은 대충 만들었겠지라는 생각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베이커리까지 완벽하다면 오랫동안 인기를 끌 것 같아요.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매장 한편에는 와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가 그리스 신화와 관련 있어 그런지 와인도 그리스 와인이 진열되어 있어요.
카페에서 로스팅 한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입니다.
규모에도 놀랍니다.
곳곳에 조명이나 의자 등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직원분이 틈틈이 청소도 하고 있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브런치를 배부르게 먹어서 어떤 빵을 고를지 선택하기 어려웠습니다.
일단 소금 빵은 기본으로 선택하고
다른 빵은 아내가 예뻐 보이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산딸기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사진 찍기 좋게 예쁘게 만들어 놨어요.
맛도 중요하지만 요즘엔 비주얼이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예뻐야 더 잘 팔리는 것 같아요.
만약 맛까지 좋다면 최고겠죠.

소금 빵도 빵빵하니 좋았어요.
소금 빵은 이제 전국의 모든 베이커리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유행이란 무서운 것 같아요.
소금이 짜지 않아 저한테는 만족할 만한 소금 빵이었습니다.

자동차 극장까지 있는 경기도 대형 카페


요즘 카페는 규모의 싸움 같습니다.
점점 카페의 크기가 커지는 것 같아요.
어떤 곳의 카페는 크기만 크지 맛없는 곳도 있지만
칼리오페는 맛도 괜찮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