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포항 모녀가리비 누룽지 오징어순대

일상

by 행복줍기 2023. 3. 25. 07:42

본문

320x100
반응형

 

전국에서 소문난 맛집 모녀가리비.

속초에 가면 꼭 모녀가리비 오징어순대를 먹어야 한다라고..

오징어순대가 얼마나 맛있길래 소문났나 찾아갔다. 

속초에 많이 놀러 왔지만 모녀가리비는 처음이다.

금요일 5시쯤 방문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입장했다.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도 있었다. 

뭐지? 

모녀가리비 식당은 대포항에 있다. 

대포항에 있는 식당은 처음이다. 

튀김골목도 있고 횟집도 많고 술 마실 곳이 잔뜩 있다. 

가리비구이 소를 먼저 주문했다. 

치즈는 추가해야 한다. 

기본으로 치즈는 주는 게 아닌가?

소가 4만 원이다. 

가리비가 많이 나오나 생각했다.

불판에 올라가 있는 가리비가 4만 원짜리 소다. 

헉....

생각보다 비싸다. 

내 표정이 안 좋았는지 직원분이 이 가리비는 뭐라고 설명을 했는데 귀에 들어오질 않았다. 

이게 4만 원이라고.....

오징어순대도 안 먹었는데 윽...

 

어디 놀러 가면 수산물시장에서 가리비 구입해서 구워 먹는 게 일상이라 

4만 원 정도면 가리비가 몇 개나 나오는지 알고 있어서 더 비싸게 느껴졌다. 

음.. 요새 가리비가 많이 비싸졌나?

오징어순대가 나왔다. 

와... 비주얼이 끝내준다. 

밥을 누룽지처럼 만들었다.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 

가리비구이 양 적은 게 불만이었는데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달걀물에 입힌 오징어순대는 처음이었는데 나름 매력 있다. 

가리비구이 부족해서 키조개를 주문했는데 

손질해서 나와 키조개를 구경도 못했다. 

키조개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도 모르겠다. 

내 눈엔 몇 조각 안 보였다.

뭐지...

조개구이는 아닌가...

오징어순대 맛집이 맞나 보다. 

양이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먹다 보니 배불렀다. 

식사하는 동안 지켜보니 오징어순대 포장해 가는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다음에 오면 나도 오징어순대를 포장해 가야겠다. 

오징어순대는 또 먹어보고 싶다. 

마지막은 라면으로.

라면 먹기 전의 음식은 모두 기억에서 사라졌다. 

라면을 이길 음식은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맛있는 고기를 먹어도.

회를 먹어도.

라면을 먹는 순간 기억에서 사라진다.

 

 

남해안 산지직송 생물 홍가리비 (냉장)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