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평 용문사 부처님오신날

리뷰

by 행복줍기 2023. 5. 29. 10:33

본문

320x100
반응형

양평 용문사 부처님오신날 

용문사는 오랜만이다. 

아내랑 한 번 왔었던 것 같은데 아내는 기억을 못 한다. 

아내랑 온 게 아닌가?

그럼 누구랑 왔지?

내 기억이 맞는 건가 아내 기억이 맞는 건가. 

아내 기억이 맞다면 난 살기 힘들겠지.

 

오랜만에 온 용문사는 무인정산기를 이용하시면 빠른 출차가 가능하다고 반겨준다. 

오자마자 가는 방법을 알려주니 좋다. 

다행히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일주일 전이라 사람이 없었다.

용문사 올라가기 전에는 앉아서 쉴 공간이 많다. 

계곡 같은 곳도 있고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 좋다.

용문사의 상징 눈알이 반겨준다. 

농담이고.

용문사의 상징은 은행나무다. 

눈알은 그저 눈알처럼 보일 뿐.

눈알이 이상하게 풍경이랑 잘 어울린다.

관광단지답게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다. 

산책하기도 좋다. 

등산하시는 분도 많았다. 

핸드폰으로 트로트 틀며 걸어다니는 아저씨들이 많다. 

꼰대...

곳곳에 좋은 글귀도 있다. 

나쁜 말을 하지 말라. 

꼰대 미안.

용문사 카페도 있다. 

팥빙수를 먹으려 했으나 영업시간이 끝났다. 

5시 반이 마감이다. 

미리 먹고 용문사에 갈 껄 후회됐다. 

사천왕이 반겨?준다. 

네 분이 있으니 공손히 두 손 모아 인사하며 지나간다. 

용문사 시그니처 은행나무.

1000년 넘게 살고 있는 은행나무이다. 

대단하다. 

한데 은행나무 생각하면 신현준 배우가 생각나는 건 뭐지.

석탑도 있다.

부처님오신날이 다음 주라 연등이 많이 달려있다. 

우리 부부도 연등 하나 달았다. 

부모님과 동생네 가족까지 이름을 적고 소원을 빌었다. 

부디 로또....

은행나무가 커서 잘 보인다.

제주도 약천사 템플스테이가 생각난다. 

108배 좀 해볼까.

금인가.

산 속에 있는 사찰이라 좋다. 

풍경소리도 좋고.

아 트로트 노래 틀고 돌아다니는 아저씨만 아니면.

템플스테이 하는 분도 많다. 

모두 여성이다. 

아 한 명 남자가 있다. 

괜찮을까?

오고 싶어서 온 건 아니겠지.

용문사는 여성에게 인기 좋은 곳인가 보다. 

용문사 입구에는 계곡도 있다. 

발 담그고 노는 사람도 많다. 

 

P.S

티스토리는 지도 첨부가 힘드네.

용문사 검색하면 왜 서울 용문사가 나오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