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윙 연습할 골프채를 주문했다.
7번 아이언을 짧게 만든 연습채다.
기존 7번 아이언의 길이를 줄여서 집안에서 스윙연습 할 수 있다.
7번 아이언으로도 연습할 수 있지만
아마 다들 형광등 하나 정도는 깨뜨렸을 것이다.
그리고 와이프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았을 것이고.
집에 있는 7번 아이언 연습채랑 비교해 봤다.
숏 아이언 헤드가 조금 작아보인다.
그 외에는 비슷하게 생겼다.
마감도 허술하지 않고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전체적인 길이를 보면 확실히 짧은 걸 알 수 있다.
7번 아이언의 그립 정도 짧다.
35cm정도 짧은 것 같다.
숏 아이언으로 필드에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이상한 곳에 공이 있을 때 숏 아이언이 좋을 것 같은데. ㅎ
조금 웃기게 생겼는데 스윙 연습하기는 딱 좋다.
숏 아이언 길이가 짧으니 천장에 닿지 않는다.
형광등 밑에서도 조금 여유있게 스윙할 수 있다.
골프 그립도 괜찮은 편이다.
연습을 많이 하면 낡을 것 같은데 그러면 그립을 사서 교체해야 하나 싶다.
아니면 새거로 하나 더 장만해야 하나.
그립 교체하는 거나 새로 사는 거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숏 아이언 판매하는 많은 업체가 있다.
내가 구매한 곳은 썬더골프다.
가격이 19,000원 정도 한다.
배송비가 있으니 2만 원이 넘는다.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골프스윙연습기는 다양한 제품이 많다.
스윙 궤적을 알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소리 나는 제품도 있고
거리를 측정해 주는 제품도 있다.
신기한 연습기가 많은데 기능이 많다고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좋은 것 같다.
숏 아이언으로는 집에서 스윙 자세 연습하기가 좋다.
무게도 7번 아이언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헤드의 무게도 느낄 수 있다.
채가 짧아서 바닥에 닿지 않아 조금 어색할 수는 있다.
골린이에게는 좋은 제품 같다.
골프 레슨 받고 집에서 연습하기 좋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형광등 깨지 않고 연습할 수 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숏 아이언은 필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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