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생태찌개 맛집이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
LG트윈스 단장 차명석 단골 식당이다.
높은 분이 가는 식당이니 맛은 보장이겠지.
부모님이 TV를 보시고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
어머니의 입맛을 찾기 위해 방문했다.
TV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을까 걱정했다.
차를 끌고 가는 거라 주차도 문제였다.
식당 앞 주차 자리가 5대 정도 있는데
만차일 경우 주차할 방법이 없다.
최대 단점이다.
상가 주택은 주차장 문제가 시급하다.
신도시에도 주차장은 만들지도 않고 단지를 만드니
매번 반복되는 게 대단하다.
11시 30분 도착했다.
주차 1자리 남았다.
후다닥 주차 후 식당에 들어갔다.
와우.
손님이 가득하다.
11시 오픈인데 벌써 만석이다.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
연예인이 많이 다녀간 식당이다.
오랫동안 영업하신 듯.
찾아오시는 손님 대부분이 어르신들이다.
젊은이는 찾아볼 수가 없다.
1인분에 19,000원
생태탕은 1인분에 19,000원
생대구탕은 20,000원
엄마랑 나는 생태탕으로 주문했다.
매운맛 조절이 된다.
기본 반찬은
어묵조림
김
김치
조개젓
조개 젖은 나중에 누룽지랑 먹으면 꿀맛이다.
생태 한 마리가 들어가 있다.
생선 머리가 50%는 차지할 정도로 머리가 크다.
이리랑 알도 들어있다.
알이 한 개라 아쉽다.
이리는 적당히 들어가 있다.
이리랑 알 추가는 15,000원
비싸다.
냉동이 아니라서 이해는 간다.
생태탕은 오랜만이다.
동태탕만 먹어봤지 생태탕은 먹을 기회가 별로 없다.
속초에서 생대구탕 먹은 이후로 처음이다.
보글보글 끓여서 국물을 한 입 먹어보니
심심하게 약간 짭조름한 적당히 매운맛
많이 맵지가 않아서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다.
매운 거 좋아하시면 주문 전에 이야기하면 된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한 단계 맵게 주문할 거다.
엄마가 맛있게 드신다.
밥도 많이 드실 정도로 마음에 드셨나 보다.
신천생태찌개 식당은 냄비밥을 제공한다.
솥밥이 아니라 냄비밥이다.
쌀밥이 고슬고슬하니 밥만 먹어도 맛있다.
역시 냄비밥은 최고다.
한데 생태탕 절반 이상을 먹었는데도 밥을 안 주셨다.
우리 테이블을 빼먹은 건지
밥 언제 주는지 3번은 물어봤다.
생태탕을 슬로모션으로 먹었다.
밥 없이 먹기가 어렵다.
드디어 냄비밥을 받았다.
냄비에서 밥을 공기에 덜어주고 다시 가져가신다.
누룽지를 해서 가져다주신다.
남은 밥은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모르겠다.
누룽지도 받았다.
(누룽지까지는 아니고 숭늉 같은?)
뜨끈하니 좋다.
배불러도 누룽지 배는 따로 있다.
조개젓 올려서 먹으면 최고.
단점은 주차장이다.
또 하나 냄비 밥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
우리 테이블만 늦게 나온 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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