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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24. 4. 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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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퇴사를 결정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대부분 연봉이 상승하지 않아서 

업무가 나와 맞지 않아서

조직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퇴사 이유가 있어요.

전 위에 나열한 이유를 모두 겪어 봤습니다. 

퇴사를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도 많아요.

 

연봉 월급

직장인 중 대부분 연봉이 상승하지 않아서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지 매년 연봉 협상을 할 때

아!! 협상이 아니고 통보죠.

연봉 통보를 할 때 경기가 좋지 않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 내년에 연봉 많이 상승할 것이다.

온갖 핑계를 대며 커다란 은혜를 베푸는 것처럼 3% 상승시켜 줍니다. 

간혹 회사가 너무 어려워 동결이나 1% 상승할 때도 있어요. 

제가 겪은 연봉 상승률 최하위는 연봉이 66만 원 상승 했을 때입니다. 

그 당시 2%가 올랐을 거에요. 

울고 싶었고 퇴사하고 싶었어요. 

한데 퇴사하지 않고 계속 다녔죠. 

지금 생각하면 한심합니다. 

내년에 많이 올려 주겠다는 거짓말을 믿은 거죠.

 

업무 및 조직문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상품을 개발하는 건데 막상 입사하고 보니 상품 홍보 일을 맡깁니다. 

팀장한테 저는 상품 개발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아직 상품 개발은 어렵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일에 적응해 가면서 배운 후 개발을 시작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합니다. 

나에게도 기회가 올 거라 믿으면서요.

한데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아요.

이미 개발 업무를 하는 직원이 있기 때문에 나까지 그 일을 할 수가 없는 거죠.

동료가 퇴사해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동료가 쉽게 퇴사하지 않습니다. 

 

조직문화도 적응하기 힘들어요. 

회식을 자주 하고 1차 2차 3차까지 달리는 팀은 더욱 힘들게 합니다. 

주말에도 업무를 지시하고 취미생활까지 공유하기도 합니다. 

회사 내에서도 혼자 조용히 집중하며 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귀에 이어폰이라도 끼고 있으면 건방지다는 소리 듣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절에 재택근무를 활성화했던 회사는

이제 재택근무를 전면 폐지하고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부추깁니다. 

집에서 일하는 꼴을 못 보겠다는 거죠.

 

상사 동료와의 갈등

퇴사 이유 1위입니다. 

연봉 아닙니다. 

연봉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연봉 매년 3% 나 5%나 10%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습니다. 

꼰대력 만렙인 상사를 만나면 당장 그만두고 싶어 집니다. 

아는 것도 없고 말만 많고 업무 지시는 계획도 없이 즉흥적이고

연말 평가할 때면 자신이 좋아하는 직원만 평가를 높게 줍니다. 

출퇴근 시간 체크하고 칼퇴하면 뭐라고 합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실수를 하면 사람 민망하게 타박합니다. 

이런 상사 최악입니다. 

 

그런 팀장 밑에서 팀장에게 아부하는 동료가 있으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무조건 퇴사해야 합니다. 

버티면 좋은 날이 오겠지?

어림도 없어요.

회사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내가 퇴사하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회사에는 또라이 또또라이 또또또라이 가득합니다. 

아 물론 나 자신도 또라이가 아닌지 자주 돌아봐야합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또라이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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