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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OpenAI등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데스티니 테크 100(DXYZ)

재테크

by 행복줍기 2024. 12.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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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데스티니 테크 100(DXYZ)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스페이스X, 오픈AI, 에픽게임즈와 같은 세계적인 비상장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제안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화려한 포장 뒤에 숨겨진 실체는 충격적이었다.

1. 기만적인 기업 구조와 마케팅

ETF도 펀드도 아닌 정체불명의 존재

  • 데스티니 테크 100은 스스로를 'ELF(Exchange Listed Fund)'라고 칭하며 ETF와 유사한 이미지를 구축
  • 실제로는 단순 투자회사에 불과, ETF나 펀드가 가진 투자자 보호장치 전무
  •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해도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효과 없음

의도적인 혼란 조장

  • SEC 공시에서는 '회사(Company)'로 표기
  • 자체 마케팅에서는 '펀드(Fund)'로 홍보
  • 이중적 태도로 투자자들의 혼란 가중

2. 충격적인 내부 거래 구조

수상한 수수료 체계

구분 데스티니테크100 일반 VS펀드
수수료 기준 총자산(차입금포함) 약정자본금
기본 수수료율 2.5% 1-2%
수취 주체 관계사 운용사 자체
차입자산 과금 있음 없음

 

관계사 거래 의혹

  • 수수료 수취 주체인 '데스티니 어드바이저'는 동일 주소지, 동일 경영진
  • 차입금으로 구매한 자산에도 수수료 부과하는 비정상적 구조
  • 연간 수수료 규모 수백만 달러 추정

3. 위험한 투자 방식과 저조한 성과

충격적인 투자 손실

기업명 투자원금 현재가치 손실률
기업 A $10M $2M -80%
기업 B $5M $0.8M -84%
기업 C $8M $1.2M -85%

 

위험한 선물계약 투자

  • 직원들과의 개별 선물계약을 통한 우회 투자
  • 기업들의 계약 무효화 선언으로 투자금 회수 불가능 위험
  • 스트라이프 등 주요 투자 기업들의 계약 무효화 선언

벤치마크 대비 저조한 성과

  • 2022.5 - 2023.12 기간 연환산 수익률 -23.2%
  • 동기간 나스닥 수익률 +19.51%
  • $10,000 투자 시 나스닥은 $13,000으로 증가, DXYZ는 $6,000으로 감소

4. 수상한 상장 과정과 내부자 거래

의심스러운 상장 방식

  • 100% 구주 매출 방식의 상장
  • 데스티니 XYZ의 보유 주식 145만 5276주 전량 매도 시도
  • 주당 0.00001달러에 매입한 주식을 24.65달러에 매도

주식 무상 배포의 진실

  • 최대 70만주 무상 배포 계획 발표
  • 실제 배포는 2만 3211주에 그침
  • 상장 초기 주가 부양 의도 의심

대규모 내부자 매도

  • 15만주를 주당 30달러에 매도
  • 20만주를 주당 24.65달러에 매도
  • 초기 투자 대비 수천 배의 차익 실현

5. 주주가치 훼손 우려

주주환원 정책 부재

  • 배당 계획 전무
  • 자사주 매입 계획 없음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어떠한 정책도 없음

추가 희석 가능성

  •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
  • 현재 발행주식 수 1087만 9905주
  • 대규모 증자 시 기존 주주 가치 희석 불가피

6. 심각한 구조적 문제점

투자자 보호장치 미비

  • ETF와 달리 기초자산 매입 의무 없음
  • 추가 투자자금 유입과 포트폴리오 가치 연동 안됨
  • 불투명한 가치평가 체계

지배구조 리스크

  • 동일인 지배 관계사간 거래 만연
  • 이사회의 독립성 결여
  • 외부 감시장치 부재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

데스티니 테크 100은 스페이스X와 오픈AI 같은 유망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제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심층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

  1. ETF로 오인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투자자 혼란 야기
  2. 관계사와의 수상한 수수료 거래
  3. 포트폴리오의 심각한 투자 손실
  4. 창업자들의 대규모 차익실현
  5. 주주가치 보호장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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