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일 상장 직후 5만 17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현재 2만 8500원으로 44.84% 하락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우려와 함께 백종원 대표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더본코리아가 직면한 위기는 단순한 이미지 문제를 넘어 법적 문제로까지 확대됐다.
제품 원재료 표기 오류, 농지법 위반 의혹 등 다양한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기업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와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제품명 | 홍보 내용 | 실제 원재료 | 현재 상태 |
한신포차 낙지볶음 | 국내산 마늘 사용 | 중국산 마늘 포함 | 판매 중단 |
백종원의 백석된장 | 전통 한식 제조 방식, 국내산 원료 강조 | 중국산 개량 메주, 수입산 대두·밀가루 | 생산방식 전환 중 |
감귤오름 맥주 | 감귤 함량 강조 | 실제 감귤 함량 논란 | 논란 진행 중 |
빽햄 세트 | 돼지고기 함량 강조 | 돼지고기 함량 논란 | 논란 진행 중 |
더본코리아 측은 "제품 자체 표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온라인상의 제품 상세 안내 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일부 표기 오류가 있었다"며
"오류는 현재 수정 중이며 소비자분들께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백석공장은 충남 예산군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법적으로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외국산 원료를 사용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농지법 제32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있는 시설은 국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원료로 식품을 생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 제59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내 장류 산업의 경우 주재료인 대두와 밀가루의 국내산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관련 법령을 준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 방식 전환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재 더본코리아 주가는 상장일 대비 44.84% 하락했으며, 최근에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과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백종원 대표의 개인 이미지가 회사 가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더본코리아의 특성상, 이미지 실추로 인한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향후 더본코리아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철저한 법규 준수,
그리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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