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이 기다려온 순간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4월 2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악어 할아버지'는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제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한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단편 영화들을 소개한다.
부산 지역의 영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2010년부터 '부산국제단편영화제'라는 이름으로 국제적인 영화제로 성장했다. 2018년에는 한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영화 부문 후보 선정 자격을 인정받았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 영화제는 국제 경쟁, 한국 경쟁, 오퍼레이션 키노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오퍼레이션 키노는 지역 영화 인재들을 지원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매년 영화제는 특별한 주제를 가진다. 올해 제42회 영화제의 주제는 '시네마 & 사운드(Cinema & Sound)'다. 영화 속 소리와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의 개막작 '악어 할아버지'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작은 콜롬비아의 단편 다큐멘터리 '악어 할아버지(El Abuelo Cocodrilo)'다. 이 작품은 안젤로 파치니 감독이 만들었다.
'악어 할아버지'는 국제 경쟁 9 섹션에서 상영된다. 정확한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제목으로 미루어 보아 악어와 관련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추측된다. 콜롬비아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이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지 정말 기대된다. 🐊
개막식은 4월 24일(목)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악어 할아버지' 외에도 프랑스의 '물을 건너서'와 멕시코의 '카를로스의 철모'도 함께 상영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Jhonatan Dance Company(JDC)와 가수 김사월의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에만 집중하는 특별한 영화제다. 단편영화는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한다. 마치 소설과 시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장편영화가 긴 소설이라면, 단편영화는 짧지만 강렬한 시와 같다.
또한 이 영화제는 신인 감독들에게 좋은 기회다. 많은 유명 감독들이 단편영화로 시작해서 세계적인 감독이 됐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그런 미래의 스타 감독을 발굴하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혼동한다. 두 영화제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100%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https://www.bisff.org/)에서 상영 일정을 확인한다.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인기 있는 작품은 빨리 매진되기 때문이다.
단편영화는 한 번에 여러 편을 묶어서 상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양한 나라의 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국제 경쟁 1' 섹션에서는 5-6개 나라의 단편영화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감독과의 대화, 마스터 클래스 같은 특별 이벤트도 많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영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 문화의 중요한 축제다. 올해 개막작 '악어 할아버지'를 시작으로 6일간 열리는 이 특별한 영화 축제에 참여해보자. 단편영화의 짧지만 강렬한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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