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업 ETF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집중하는 ETF들이 뛰어난 성과를 보인다. IBUY는 2023년 약 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 리테일 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다. ONLN도 17%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아마존, 알리바바 같은 온라인 유통 대형주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RTH는 아마존, 월마트, 코스트코 같은 미국 대표 유통 기업들을 포함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다. 특이한 ETF로는 EMTY가 있다. 이 ETF는 오프라인 소매점의 쇠퇴에 베팅하는 역방향 상품이다.
2025년 들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식료품 할인매장과 저가 소매체인 주가는 크게 올랐다. '미국판 다이소'라 불리는 달러트리, 달러제너럴 등은 4월 한 달만에 10%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경제가 불확실할 때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소비 트렌드가 중저가 유통주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오프라인 대형 매장은 점차 인기를 잃고 있다. 대신 스마트 매장, 소형 점포, 전자상거래로 소비자들이 이동한다. 2025년 미국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5년 전보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줄었다는 응답이 24%에 달한다. 쇼핑몰 방문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더 높아서 55%를 기록했다.
음성 쇼핑, 자율주행 배송, 생체 인식 같은 첨단 기술이 유통업을 혁신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유통업계의 필수 과제가 되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
2025년 미국 식품시장 규모는 약 8,644억 달러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식품 구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PB(자체 브랜드) 상품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월마트, 크로거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은 PB 상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성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도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삼고 있다.
유통업계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기후 변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가격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소매점에서의 도난 사건이 증가하는 것도 문제다. 신기술 도입으로 소비자 신뢰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전략을 펼치는 기업들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유통업은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주목하며 기회를 찾아야 한다. 중저가 유통주와 온라인 쇼핑 관련 ETF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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