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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 급등 올해만 300% 수익률 가능

재테크

by 행복줍기 2025. 5.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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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태양광 사업의 개선으로 2025년 실적 반등을 기대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회사는 최근 태양광 산업의 회복세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산업 개선의 수혜를 볼 수 있고, 국내외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액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2025년 전망도 밝다.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3% 증가한 5148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영업이익 3.5%)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사업 확장과 신기술 도입

회사는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내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약 20만 장을 공급한다.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 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이 프로젝트는 총 수주 금액이 422억원에 달한다. 이번 130MW 규모는 1단계 사업이며, 170㎿ 규모의 2·3단계 사업도 계획되어 있어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세대 기술 개발로 미래 준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개발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기반의 초고효율 탠덤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및 상호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의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상용 태양전지의 한계효율(29%)보다 15%p 높은 44% 수준의 이론적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기반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 준비를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현재 태양광 업계에서 소수점 단위의 효율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혁신적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국내에서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입지가 탄탄하다. 28.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에서의 외형 성장과 해외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가를 꼽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4년 2.5GW의 신규 설치가 예상되며, 28.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의 발판 역할을 한다.

HJT 기술로 경쟁력 강화

회사는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인 HJT(헤테로정션) 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HJT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의 양산화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HJT 기술은 단결정 실리콘에 비정질 실리콘을 코팅한 구조로, 광전환 시 표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이 높고 제조공정이 비교적 단순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도심 고층 빌딩이나 전기차 등 태양광 면적이 한정된 경우에도 활용성이 높다.

글로벌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최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2025'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N타입 TOPCon 기반 630W 고출력 모듈과 23% 이상의 고효율 HJT모듈을 전시한다. 대면적 웨이퍼인 M10, G12, G12R 기반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며 국내 N타입 시장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 리더십 인정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는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박종환 대표이사의 회장직 수락 여부가 주목되고 있으며, 수락시 다음달 예정된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추대는 업계 내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셀과 모듈 자체 생산부터 인버터, ESS, EPC까지 태양광 사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래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확장, 안정적인 국내 기반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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