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오마다 헬스(Omada Health)가 드디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이번 IPO는 최근 침체되었던 헬스테크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마다 헬스는 주당 19달러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당초 희망 범위인 18-20달러의 중간값에 해당한다. 총 790만 주를 발행하여 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나스닥에서 'OMDA'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2년 비상장 상태에서 받았던 기업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마다 헬스는 2011년에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당뇨병 전단계,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가상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사는 2천 개가 넘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건강보험회사, 의료시스템, 그리고 중소기업부터 포춘 500대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사들이 포함된다.
2024년 오마다 헬스의 연간 매출은 1억 6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순손실은 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항목 | 2024년 | 2025년 1분기 | 성장률 |
매출 | 1억 6980만 달러 | 5500만 달러 | 57% |
순손실 | 4710만 달러 | 940만 달러 | 50% 감소 |
오마다 헬스의 IPO는 지난달 상장한 힌지 헬스에 이어 두 번째 디지털 헬스 분야 상장 사례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헬스테크 분야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오마다 헬스의 성공적인 IPO는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 모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이번 IPO에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등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이는 오마다 헬스의 성장 가능성을 월스트리트가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마다 헬스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마다 헬스가 이 시장에서 얼마나 큰 몫을 차지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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