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대동문 :: 평양 음식 점문점

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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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30 백상빌딩 2층

휴무 : 일요일, 공휴일

주차 : 가능함...... 주차권 제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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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맑은 국물의 국밥 맛있는 곳이 있다고 추천해서 이번에 같이 가보았다.

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장이 지하인데 초보 면 지하 주차장엔 내려가지 않는 게 건강에 좋다.

내려간다고 해도 그 안에서도 힘들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길가에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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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2층에 있고 전통 평양 음식점이라고 한다.

간판이며 식당 입구 분위기는 중국집 같기도 하다.

가게 이름 대동문은 실제로 평양에 있는 성문이다.

아무튼 입구부터 왠지 맛집 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여의도엔 희한하게 맛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 근데 가격도 비싸다.

평양 음식 전문점이라 그런지 평양냉면도 있고 음식들이 평양식으로 만드는 게 많았다.

최근에 멜로가 체질 드라마 보고 평양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다.

예전에 한번 평양냉면 먹고 무슨 맛이지 하며 한 번도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먹고 싶다.

반찬은 4가지 나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맛없는 반찬은 없었다.

특히 마늘종은 단짠단짠거리는게 밥이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구운 만두도 주문해봤다.

구워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지는 않고 약간 쫀득한 식감이고 만두소는 평양식이라 그런지

먹던 만두 맛이 아니고 약간 두부 맛이 좀 많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평양식 만두라 그런지 아직 잘 모르겠다.

비비고 만두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대동문은 어복쟁반으로 유명한데 우리는 장국밥을 주문하였다.

어복쟁반 미니미 같은 느낌인 것 같다.

국물이 맑고 양배추인가 쑥갓도 하나 있고 고기도 푸짐했다.

만 원이라는 가격이라 조금 비싼 것 같았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수긍했다.

당면도 들어있어서 좋았고 국물 맛은 내가 느끼기에는 조금 짰다.

평양식이라고 해서 조금 슴슴한 맛이 아닐까 했는데 따로 소금을 안 해도 간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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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추천으로 갔는데 나름 괜찮았다. 맛도 좋았고 반찬들도 나무랄 데 없었다.

근데 구운 만두는 잘 모르겠다.

다음에 술 한잔하러 어복쟁반 먹으로 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