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괌 여행] 허츠 렌터카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9. 11. 26. 12:04

본문

320x100
반응형

[4박 5일 괌 여행 - 렌터카 편]

허츠 렌터카 포드 머스탱 타고 괌 여행

괌 공항에서 렌터카 키 받아서 공항 주차장 내 허츠 렌터카 구역으로 가서 차를 인도받았다.

허츠 렌터카 구역은 허츠 트레이드 마크 색상인 노란색으로 번호 표지판이 있어서 눈에 잘 띈다.

렌터카 구역에 가서 직원분에게 차 키를 보여주면 차량 상태나 체크해주고 선루프 열고 닫는 법 교육을 시켜준다. ㅎ

우리가 배정받은 머스탱은 진한 감색 같은 느낌의 차량이었다.

외관은 거의 새 차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내는 청소를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좀 지저분해 보였다.

차량 인도받을 때 이미 날씨가 너무 덥고 조금 습해서 빨리 차에 타서 에어컨을 틀고 싶었다.

등에 땀도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트렁크에 캐리어를 넣으려고 했는데 안 들어간다.

29인치랑 23인치 캐리어인데 두 개가 동시에 안 들어간다. 이리저리해보는데 잘 안돼서 작은 캐리어는 차 뒷좌석에 실었다.

컨버터블 자동차의 단점 중에 가장 큰 단점이다.

사진은 실내도 깨끗해 보이는데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다.

가끔 괌 카페에 차량에서 바퀴벌레가 돌아다닌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두려움에 떨었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지 눈에 보이지는 않았다.

우린 차량용 송풍기 거치대를 가져가서 핸드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다.

날이 더워서 바로 뚜껑 닫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다.

렌터카 예약할 때 연료 옵션을 추가했다.

62달러인가 연료 옵션으로 금액이 추가되었는데 나중에 반납할 때 기름이 반이나 남아서 많이 아까웠다.

나름 마지막 날에 드라이브하면서 스포츠 모드로 경찰 없을 때 좀 밟았는데도 기름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 오게 되면 연료 옵션은 추가 안 해야겠다. 3만 원은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괌 공항에서 호텔을 가거나 남부 투어를 하거나 GPO에 가거나 할 때 모두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도로에 차량도 많지 않고 운전하기가 너무 편했다.

가끔 현지인 인지는 모르겠으나 양아치처럼 운전하는 사람이 있긴 했는데 뭐 우리나라보다는 양반이다.

주차장도 거의 대부분 무료라서 편했다. 호텔 주차장도 무료라서 좋았다.

하와이는 호텔 주차비도 따로 받아서 너무 돈이 아까웠는데 괌은 그런 면에서는 좋았다.

남부 투어 할 때는 비가 오락가락해서 날씨가 그렇게 덮지 않았다.

중간에 비가 안 올 것 같은 분위기 때 뚜껑도 열고 달려보고 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걸 괌에서 하니 너무 좋았다.

우리는 운이 좋은지 햇빛이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뚜껑 열고 많이 다녔었다. 한 3번? ㅋ

마지막 날 드라이브하면서 본 스쿨버스.

남부 투어하는 방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가로지르는 도로로 한 바퀴 돌아서 공항으로 갔는데 이쪽에 스쿨버스들이 많았다.

미국 스타일의 스쿨버스 보면 뭔가 영화 보는 것 같다. ㅎㅎ

렌터카 없으면 볼 수 없는 이런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어서 렌터카는 필수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제주도 같기도 하다. 한라산 중턱을 달리는 느낌도 든다.

위 사진들도 마지막 날 드라이브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날씨가 기가 막힌다.

집으로 가는 날이 가장 날씨가 좋은 건 어쩌면 다음에도 또 오라는 하늘의 뜻 인가 보다.

이파오? 해변에서 찍은 머스탱 사진.

괌에서 차량 도난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고 들어서 나도 조금은 걱정했다.

그래서 주차할 때도 외딴곳에는 하지 않았는데 괜한 걱정인 것 같기도 하다.

아웃렛도 그렇고 남부 투어 때도 그렇고 도둑이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차량 유리 깨고 훔쳐 가는 배짱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조심은 하면 좋긴 하겠지만 너무 걱정하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4박 5일 동안 렌터카를 정말 알차게 이용했던 것 같다.

괌 도로의 제한 속도가 워낙 낮아서 스포츠카를 렌트한 메리트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속도위반하거나 신호위반하거나 그러면 안 되지만 괌에서 경찰을 거의 보질 못한 것 같다.

가끔 차 타고 가다 보면 경찰서들이 있긴 한데 투몬 시내도 그렇고 경찰들이 안 보였다.

괌에서 운전하는 건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운전하는 느낌이었다.

하와이에서도 운전을 해봤지만 괌이 더 운전하기 편했다.

자동차도 많지도 않고 교통체증도 없어서 초보자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을 것 같다.

허츠렌터카

GUAM INTERNATIONAL APT, Hagåtña, 96913 괌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