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릉] 대패삼겹살과 파절이 <곽가네 시오야끼>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20. 2. 2. 23:10

본문

320x100
반응형

강릉 맛집 곽가네시오야끼 Gwakgane Shioyake

명절에 강릉에 왔더니 영업하는 식당이 없다.

대부분 강릉 식당들은 명절 같은 공휴일은 거의 영업을 하지 않아

관광객 입장에서는 난감할 경우가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간다.

내 동생도 올 1월까지 강릉에서 직장 생활을 했는데 강릉 분들은 쉴 땐 쉬고 일할 땐 일한다는 마인드로 산다고 한다.

서울 같으면 명절 대목이라고 너도나도 모두 영업하느랴고 정신없는데 쉴 땐 쉰다는 마인드가 마음에 든다.

우리 가족은 어쩔 수 업이 강릉 시내 쪽에 있는 식당에 방문하였다.

동생이 한번 와봤는데 먹을 만하다고 해서 그리고 영업을 하고 있어서 찾아왔다.

주차하려니 주차장이 없어서 식당 앞 골목에 대충 주차하였다.

식당 이름이 시오야끼라는 일본어가 섞여 있어서 일본 식당 같아 보인다.

근데 메뉴를 보면 대패삼겹살과 파무침을 볶아 먹는 스타일이라

흡사 콩불 식당하고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콩불이 더 내 입맛에 맞았다.

반찬은 그렇게 신경 쓴 모습은 보이지는 않는다.

식당에는 대학생들도 있고 남자들끼리 술 한잔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

밥도 먹을 겸 술 한잔하기 좋은 식당인듯하다.

식당 이름처럼 시오 = 소금이라 짠맛이 강하게 났다.

원래 짠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좀 거부감이 있었다.

그리고 짠맛이 돌면서 시큼한 맛도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듯싶다.

아내는 맛있다고 하고 부모님이랑 동생은 별 신경은 안 쓰는 것 같다.

가족끼리 같이 밥 먹으니 짠맛도 맛있게 느껴진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