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끝났다.
회사 건물이나 서울에서는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 않아
다음 주까지 재택근무할 수 있지만 출근을 권장한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출근하기로 했다.
회사 데스크톱과 모니터를 차로 가져다 두고 집에 돌아가기가 아쉬웠다.
아내도 드라이브나 하자고 해서 팔당 쪽으로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커피도 한잔하고 싶어서 팔당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로 미리 주문하니 내 차가 도착하는 시점에 음료를 알아서 준비한다.
좋은 세상이다.
스타벅스 근처에 다다르니 이게 무슨 일인지 차들이 꽉 밀렸다.
앞에 무슨 사고 났나 싶을 정도로 기어가다시피 했다.
나중에 보니 외식하러 온 차들이 식당 들어가고 나오는 차들로 밀리는 것이었다.
뉴스에서는 연일 사람 많은 곳은 피하라고 하고 거리에는 사람이 없다고 하고
식당들이 장사는 안된다고 해도 이 동네는 별 타격이 없는 것 같다.
서울 시내보다 외곽으로 나오는 게 더 안전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리버사이드 스타벅스에 내리지는 않고 커피만 픽업해서 드라이브했다.
두물머리를 한번 갈까 했는데 그쪽으로 가는 차들도 많고 해서 차로만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갔다.
해외여행도 취소되고 외출도 되도록 안 하고 있으니 점점 답답해지는 것 같다.
마음 편히 놀러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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