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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앤드루스의 <수영장의 바닥 The Bottom of the Pool>

by 행복줍기 2020. 4. 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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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바닥

수영장의 바닥


앤디 앤드루스 지음 / 김은경 옮김
홍익출판사 / 자기계발 / 220p
2020년 32번째 책 / 2020.04.14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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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는 항상 비슷한 말만 하는데
왜 읽어야 할까 생각한다.
내가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인생에 도움 되는 말이지만 매번 실천하지 않아서다.
그런 마음을 다시 부여잡기 위해서라도
자극이 필요해서 자기계발서를 읽게 된다.
<수영장의 바닥>이라는 특이한 제목의 책은
이런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는 책이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많은 걸 느꼈다.
일몰은 누구나 매일 볼 수 있지만
일출은 누군가 깨어 있을 때만 볼 수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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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우린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방식에 철저히 구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기술을 찾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이 인지하고 믿고 있는 사실에 대한 확신이 오히려 스스로를  일정한 틀에 박혀서 똑같은 방식으로만 움직이는 로봇으로 변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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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어 있다.
나 또한 회사에 길들어 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같은 업무를 하고 같은 시간에 퇴근한다.
요즘 많이 생각하지만 내 인생을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삶의 변화를 위해 틀을 벗어나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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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Ludwig Wittgenstein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이 견딜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는 상황이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변화, 즉 자기 자신의 태도를 바꺼야 한다는 인식에는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틀에 박힌 생각을 걷어차고 자기만의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는 것, 고정관념의 벽을 무너뜨리고 이제까지 없던 방식으로 도전하는 것,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를 ‘이노베이션innovation’이라 부른다는 걸 어른이 되어 배웠다. 

머리로는 ‘No!’라는 생각이 들어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입으로는 ‘Yes’라고 말하자.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부른다는 사실을 믿자. 그럴 때 마음은 날개를 활짝 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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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은 할 수 있는 일도 못 하게 만드는 안 좋은 습관인 것 같다.
돌이켜보면 난 항상 부정적이었다.
누가 뭐 하자고 하면 해보려고 하지 않고 부정적인 말만 했었다.
좀 더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다. 

수영장의 바닥


◻︎◻︎◻︎
“최후의 심판관이 당신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당신의 이름 옆에 점수를 매기러올 때, 그는 당신이 얼마나 많이 이기고 졌느냐에 대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어떻게 경기에 임했는지에 대해 기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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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마지막에 나에 대한 점수를 매긴다면 나는 몇 점을 받을 수 있을까?
벌써 부정적인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점수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어떤 일에 내 모든 것을 걸 정도로 열심히 해본 적이 없다.
아직 내가 하고 싶은 걸 찾지 못해 그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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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눈앞에 있는 것도 보이지 않게 만들 뿐만 아니라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 수도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얘기다. 

“당신은 지금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가?”
그에게 주어진 조건이 당장에는 행운으로 보여도, 인생의 비밀은 그런 행운이 언젠가는 한 번의 헛발질로 인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데 있다. 

미국 작가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은 베스트셀러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에서 이렇게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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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바닥> 책을 읽고 바로 이어서 읽어봐야겠다. 
과연 유치원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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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나는 갖가지 위험 요소들, 즉 깊은 웅덩이, 바퀴 자국, 우회로 등은 당신이 제대로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다. 
진짜 염려해야 할 때는 크고, 넓고, 쉬운 길을 가고 있음을 깨달았을 때다.”

“창조력이나 상상력은 신의 은총이나 타고난 천재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안의 상상력을 묶고 있던 무형의 사슬을 뜯어 없앰으로써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앙드레 지드는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경탄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말하자. 
그러면 어느 순간 잠재력은 자연스레 눈을 뜨고 스스로에게 놀라운 결과를 내놓을 것이다. 

“지금 네가 보고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니란다. 그러니 문제로부터 몇 발짝 떨어져서 눈앞에 있는 것의 다른 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 한참을 보고 또 보노라면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단다. 그것을 우리는 통찰이라고 부르지.”

유럽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속담이 있다. 
잘 익은 토마토가 의사들의 수입을 줄어들게 할 정도로 몸에 좋다는 뜻이다.

문제를 피하는 건 
잠초를 피하는 것과 같다.
문제가 점차 커지게 내버려두면
결국엔 삶의 모든 영역이 
잡초로 뒤덮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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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해결하기보다 피한 적이 많았다.
괜히 시도했다가 일만 커지고 더 힘들 것 같아서다.
사실 시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는데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패배한 것이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잡초를 다 뽑아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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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음속의 꿈을 착실하게 이뤄나가는 사람만이 성공을 맛본다.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남들보다 두 배, 세 배로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장 일어나서 남들보다 두 배, 세 배로 뛰어라.”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만들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신중하게 생각하라.”

나는 훌륭한 책은 망치와 같다고 생각한다. 
책은 하나의 도구다. 
책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은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망치로 못을 박지 못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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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는 이유다.
나의 삶을 변화하기 위해 읽는다.
이 책 또한 나의 삶을 변화 시킬 만 한 책이었다. 

 

 

수영장의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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