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하는 것은?

© dre0316, 출처 Unsplash

 

내가 싫어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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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눈으로 봤을 때 이상하게 생긴 음식.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선지를 먹지 못했다.

이상하게 생기고 식감도 이상해서 싫어했다.

근데 요즘엔 좋아졌다.

예전에 먹은 선지가 맛없는 식당에서 먹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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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들

매운 고추 매운 떡볶이를 잘 못 먹는다.

매운 음심을 먹고 나면 속이 쓰려서 다음날 고생한다.

왠만해서는 매운건 안 먹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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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싫어하는 음식은 없는 것 같다.

가리는 음식이 없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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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걸어가다가 영혼까지 끌어모아 가래 뱉는 인간.

듣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기분 나쁘게 만든다.

길바닥이 무슨 쓰레기통도 아닌데 침 뱉고 쓰레기 버리는 인간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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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는 인간.

남들 무시하는 인간.

다른 사람 말은 듣지 않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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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핸드폰 하면서 운전하는 인간.

비상등만 켜면 모든 곳을 자신의 주차장으로 만드는 인간.

갓길 주행하는 멍청한 인간.

내 차 뒤에서 바짝 붙어서 빨리 좀 가라고 알짱대는 인간.

나도 다른 차 뒤에서 알짱거린 적이 있어서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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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

모기, 파리, 귀뚜라미, 바퀴벌레, 기타 등등

모기는 정말 싫다.

특히 밤에 잠을 못 자게 만든다.

불 켜면 사라지고 불 끄고 자면 나타나고 사람을 환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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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처럼 바닥에 있는데 가끔 날아다니는 벌레.

벌레도 나를 싫어하겠지만 나도 벌레를 너무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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