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위한 투자 원칙 <엄마, 주식 사주세요>

일상

by 행복줍기 2020. 5. 8. 15:45

본문

반응형

엄마 주식 사주세요

엄마, 주식 사주세요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위한 투자 원칙


존 리
한국경제신문사 / 경제 / 232p
2020년 41번째 책 / 2020.05.07 읽고

◼︎◼︎◼︎
주식에 관심이 커지면서 관점이 다른 다양한 책을 읽고 있다.
차트의 기술, 단타 방법, 가치투자,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 등등.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투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

<엄마, 주식 사주세요> 책은 아이들 사교육비를 주식에 투자하라고 한다.
자녀를 위한 사교육비가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건지 고민이 필요하다.
자녀가 대학교에 가기까지 취업할 때까지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취업한다고 부자가 되지 않는다. 그냥 월급쟁이가 될 뿐이다.

다시 한번 자극을 받은 책이었다. 


◻︎◻︎◻︎
내가 미국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초등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한 장 받아왔다. 무척 인상적이어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데, 집에 가서 해야 할 숙제나 공부 목록 대신 이렇게 적혀 있었다. “숙제를 못 해도 좋으니 아이들을 제때 재우세요.”

◼︎◼︎◼︎
우리나라 부모의 교육열은 정말 세계 최고인 듯하다.
나도 또한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가 “공부해라” 였다.
그래도 잠도 안 자면서 공부하지는 않았다.
가끔 정말 코피 날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
엄마들부터가 틀에 갇혀 있으니 아이들에게 틀 바깥을 볼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이다. 자식의 성공을 바라는 한국의 어머니들이 오히려 자식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고 있진 않은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상하게도 한국의 부모들은 돈을 멀리하라고 가르친다. 돈 많은 놀부는 미워하고 자식 굶기는 흥부는 미화한다. 

◼︎◼︎◼︎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부자들을 싫어한다.
나도 물론 부자가 싫었다.
요즘엔 생각이 달라져서 싫어하지는 않는다.
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됐을까 궁금하고 부자가 되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한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싫어해도 된다. 

◻︎◻︎◻︎
한국인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부동산이다. 어떤 전문가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많은 돈을 엉덩이 밑에 깔고 있다”고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딱 맞는 표현이다. 

◼︎◼︎◼︎
우리나라는 부동산 불패 신화다.
서울 안에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하고 있어도 부자가 된다.
청약에 당첨이라도 되면 로또 된 것처럼 좋아한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부자들이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게 원인인 것 같다.
내 주위만 봐도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도대체 그 많은 아파트는 누가 보유하고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
10년 전 1만 원으로 할 수 있었던 것과 지금 1만 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비교해보라. 돈이 스스로 불어나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있다면 손해라는 게 바로 그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통해서 노후 준비를 하는 데 비해 많은 한국 투자자들은 남들보다 정보를 먼저 알아서 잽싸게 사고팔아 단기간에 목돈을 만드는 수단으로 생각한다. 

손해를 보면서 주식을 팔았다면 얼른 다른 주식을 사서 만회하려고 하고, 짧은 시간에 수익을 내고 팔았다면 그 기세를 이어가려고 금세 다른 주식을 산다. 손해를 봤든 이익을 봤든 감정적인 상태에서 계속 매매에 뛰어들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
주식투자도 빨리빨리 습관이 몸이 베어서 그런지 사고팔고를 반복한다.
조금만 오르면 팔고 조금만 내려도 판다.
그러다 보면 수수료만 나가고 투자금은 계속 마이너스가 될 뿐이다.
하루에 단타를 계속해서 돈을 벌 수는 있다.
직장을 다니는 한 단타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결국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의 주식을 꾸준히 사는 방법밖에는 없다.

◻︎◻︎◻︎
첫째가 주식은 사고파는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었고, 둘째가 마켓 타이밍은 잘못된 투자 방법이라는 것이었다. 

시장에 가서 1만 원짜리 수박 한 통을 살 때도 괜히 이쪽저쪽 두드려보고 꼭지가 마르진 않았는지도 봐가며 신중히 고르면서, 몇백만 원어치 주식을 살 때는 ‘누가 좋다고 하니까’라는 이유로 결정해버리는 것이다.

◼︎◼︎◼︎
얼마 전 산 카메라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며칠을 고민하다가 주문했다.
근데 주식은 생각 없이 사는 경우가 많았다.
무슨 회사인인지도 모르고 묻지마 투자를 한 경우가 많았다.
단기투자라고 하더라도 고민하고 투자해야 한다.
장기투자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
“We buy companies, not shares.” 우리의 투자 철학은 증권이라는 종이를 사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일부분을 사는 것이라는 의미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질레트 주식을 매수한 뒤 “매일 밤 잠자는 동안 수염이 자라는 남자가 25억 명이나 있다는 생각을 하면 힘이 난다”고 했다는 얘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간단한 것 같다.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에서 유망한 기업, 성장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도 투자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좋은 회사를 발견 할 수 있다. 

◻︎◻︎◻︎
어떤 주식을 사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경영진의 자질이다. 

◼︎◼︎◼︎
경영진의 자질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회사 대표라는 사람이 마약하고 갑질하고 폭행하는 인간이라면 회사의 미래도 불 보듯 뻔하다.
주주를 생각하는 경영진, 자사주를 취득하는 경영진이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
주식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사람은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 소비를 투자로 바꾸었을 때 그 열매가 크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명품백이나 옷을 사는 사람들과 매일매일 여윳돈을 투자한 사람들 간에는 시간이 갈수록 부의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여유자금은 오늘 아낀 돈이다. 

주식투자를 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잠을 자거나 휴가를 떠나도 내가 투자한 회사의 직원들이 나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내가 회사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