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감자탕.
백종원 단골집이라고 TV에 나왔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출연했었다.
그전에도 유명했지만 더 유명해졌다.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대기 없이 입장했었다.
점심시간도 아닌 저녁시간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에 와서 그런듯하다.
메뉴는 감자탕 밖에 없다.
뚝배기에 나오는 1인분 식사가 있고
냄비에 나오는 대 중 소가 있다.
감자탕을 먹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직원분이 식사 2개? 하길래 네 두 개요 하니 뚝배기로 나왔다.
끓이면서 먹어야 맛있는데 수제비도 넣고 볶음밥도 먹어야 하는데 실수했다.
뚝배기에 나오는 감자국도 양은 푸짐했다.
조금 먹다 보니 국물이 식어서 아쉽긴 하다.
고기는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다.
이 날만 그럴 수도 있다.
감자탕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뼈를 발라 먹어야 하는 걸 워낙 싫어한다.
아직 발골 스킬이 레벨1인가보다.
생선도 가시 없는 회로 먹는 걸 좋아할 정도다.
뼈 없는 감자탕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하나 대부분 감자탕 식당에 가면 고기가 퍽퍽한 경우가 많다.
이 부위의 고기가 원래 퍽퍽한 편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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