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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이 위험한 이유 <디플레 전쟁 DEFLATION>

일상

by 행복줍기 2020. 5. 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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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전쟁 DEFLATION

 


디플레 전쟁 DEFLATION

 


홍춘욱
스마트북스 | 경제 | 332p
2020년 50번째 책 | 2020.05.23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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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이란 경제 전반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다.
물가가 낮아지면 좋은 거 아닌가 싶지만
일본처럼 장기불황의 시대가 일어날 수 있다.
오히려 어느 정도 매년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 좋다고 한다.
매년 연봉도 오르면 좋다고 한다. ^^

물가가 점점 내려갈 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면 지출이 줄어든다.
부동산은 침체에 빠지고 거래는 사라진다.
기업, 자영업은 매출이 줄어 구조조정을 하게 된다.
기업은 신규투자를 하지 않으니 직원도 채용하지 않게 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디플레이션이 무섭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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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는 결국 ‘장기불황’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100만 대의 생산 캐파(Capacity, 생산능력)를 가진 자동차회사가 있는데, 판매량이 90만 대에 그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회사는 제품가격을 인하하고, 더 나아가 고용하고 있던 파트타임 근로자들을 해고하려고 들 것이다.

생각해보라! 앞으로 제품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누가 정가를 주고 물건을 구입하려고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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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이 겪는 장기불황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왜 일본은 디플레 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는지 의지가 없는지 이상한 일이다.
그런데도 툭하면 우리나라에 화풀이나 하는 거 보면 제대로 된 정치인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어려워 보인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Ronile 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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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관세부과에 나섰는데도, 미국에서 아직 중국산 제품의 가격이 오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중국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여 수출제품의 가격 상승을 억제한 것이다. 
다시 말해, 중국 기업들은 같은 설비와 노동력을 활용해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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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서운 이유 중 하나이다.
미국의 압박을 받고는 있지만, 중국 기업들은 나름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니 트럼프가 매번 막말하게 만든다.
중국이 세계 경제 1위가 되면 미국의 경제는 침체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과연 앞으로 미국과 중국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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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충성도가 높아 아마존의 매출을 보장해주며, 연간 구매금액이 비회원에 비해 약 40% 더 높다. 만일 아마존 프라임이 지금의 속도로 계속 성장하고 사람들이 미래에도 아마존에 충성한다면, 앞으로 8년 안에 아마존 프라임 회원 가구는 케이블 TV 서비스에 가입한 가구보다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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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알게 된 게 킨들이라는 단말기 때문이었다.
그전에 오픈마켓으로 얼핏 듣기는 했었다.
전자책 단말기에 관심이 많아서 눈여겨봤었고 국내에도 출시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현실은 현재까지도 정식 출시가 안 되니 안타깝긴 하다.
아마 문제는 독서인구가 없어 관심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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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서 확인되듯, 미국의 상당수 유권자들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으로의 일자리 이동, 더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 때문에 자신의 삶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하는 비율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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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당선된 이유가 바로 미국 경제를 다시 부흥시키리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값싼 노동력이 있는 곳으로 일류 기업들이 공장을 짓고 직원을 고용하니 국내 노동자는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게 되니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트럼프가 욕을 먹어도 힘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미국 유권자들도 겉으로는 트럼프를 욕할지 몰라도 속으로는 지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나도 막말하는 트럼프가 얄밉지만(내 주식 ㅠㅠ), 자국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난리 치는걸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272447 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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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에서 작성한 <2014 주요국 가계 금융자산 비교>를 보면, 한국의 가계가 유별나에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미국의 가계는 전체 자산의 70% 이상을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금융자산 내에서 주식/펀드의 비중이 40% 이상에 달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람들을 소득에 따라 1등부터 100등까지 줄을 세웠을 때, 1등부터 20등에 해당되는 소득을 가진 상위층은 주식이나 펀드의 투자 비중이 사회 평균보다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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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만 더 부자가 되는 현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만약 나도 돈이 많다면 주식에 대부분 투자할 것이다.
소득 수준이 낮을 경우 주식에 투자해 봤자 일 년에 100%씩 수익이 나면 모를까
부자가 될 확률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동산에 집착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에 청약이라도 당첨되면 월급 조금씩 모아 주식 투자해서 만약 돈을 벌었더라고 아파트만큼의 수익 창출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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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가 한번 정착되면 해소하기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라면, 하이퍼인플레는 충격이 큰 대신 상대적으로 손쉽게 퇴치할 수 있는 ‘급성통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2020년 3월 한국의 주식시장이 코로나 19 쇼크로 큰 충격을 받은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외국인 주식 매도 때문이다. 

금리상승 국면엔 가치주에 주목
금리가 하락한 다음에는 성장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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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이 외국인의 영향이 큰 게 제일 불만족스럽다.
우리나라 주식인데 왜 외국이 매도하면 주가가 폭락하고 외국인이 매수해야 상승하는지 화가 날 정도다.
미국, 중국 증시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이 휘청거리는 것도 문제다.
물론 영향은 있을지라도 그 편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수출이 주 수입이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거다.
또 하나 문제는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마음이다.
경제 TV에 나와서 종목 추천하는 사람이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고
주위에 돈 벌었다는 사람들은 거의 보이질 않으니 인식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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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은 주식시장에 비해 대단히 안정성이 높고, 경제위기가 발생했을 때에는 약간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은 격언을 남겼다. 최근 시장상황에 너무 잘 맞는 것 같아 인용해 본다. 
“수영장에 물이 빠지고 난 다음에야, 누가 발가벗고 수영했는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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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저런 일이 일어난다면 또 한 번의 경제 충격이 일어날 것이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진짜 수영장 물이 빠져야 알 수 있으니 무서운 거다.
그런 위험요소를 대비할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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