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미쉐린가이드 소바 맛집 ⟪미미면가⟫

 

미미면가

 

 

 

 

가로수길 미쉐린가이드 소바 맛집 ⟪미미면가⟫

 

 

우동, 소바, 칼국수, 잔치국수 등 면을 좋아합니다.

그 중 우동을 가장 좋아합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소바도 자주 찾는 음식입니다.

 

신사역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맛있는 소바를 먹기로 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된 미미면가입니다.

"국수 한 그릇의 온도, 국물과 고명에 따라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소바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미미면가로 향하자"

 

맛집의 기준은 역시 자신의 입맛에 따라 결정 됩니다.

다름 사람이 맛있다 맛없다 아무리 이야기 해봐도 직접 가서 먹어보지 않는 이상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미미면가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미미면가

 

 

 

음식이 나오기전에 준 에피타이저(?) 입니다.

면을 튀긴 음식이라고 직원에게 물어봐서 알게 되었습니다.

뭔지 모를 음식을 가져다 주고 알려주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일 수 도 있습니다.

딱딱하기만 한 면 튀김을 굳이 제공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미면가

미미면가

 

 

주문한 소바가 나왔습니다.

음식이 정갈해 보여 맛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입 먹고 두입 먹고 맛을 느껴봤지만 그냥 소바 맛이었습니다.

유명한 소바 맛집으로 알고 있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기대가 크면 클 수록 실망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백종원의 역전우동에서 파는 냉모밀과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제 입맛이 워낙 어린이 입맛이라 그럴 수 있습니다. ^^;

 

 

미미면가

 

 

 

 

미미면가의 수저통의 수저가 손잡이 부분이 통 밑으로 향해 있습니다.

이럴경우 수저를 꺼낼때 입에 닿는 부분을 만지게 되어 위생적으로 별로 좋지 않습니다.

수저를 꺼낼때 보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수저도 건드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저통은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미쉐린가이드에서는 이런 사소한 건 신경을 쓰지 않나봅니다.

 

 

 

미미면가

 

 

 

소바 가게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명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미미면가 2호점은 반지하라 답답할거라 예상했는데 층고가 높아 답답한 면이 없습니다.

가게 상호나 인테리어는 모두 만족했는데 음식은 큰 매력을 못 느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