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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변화시킨 삶 ⟪3개월 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2⟫

by 행복 수집가 2020. 8. 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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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2

 



3개월 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2

 


한국능률협회 밀레니얼 연구소, 곽나래
쌤앤파커스⎜경제⎜300페이지
79권째⎜2020.08.28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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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배우는 트렌드
이번엔 코로나가 변화시킨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3개월 뒤에는 코로나 없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으면 좋겠다.

코로나19는 ‘홈루덴스(Home Ludens)’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홈루덴스는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루덴스(HomoLudens)’에서 파생된 말로, 멀리 밖으로 나가지 않고 주로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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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많이 자제하였다.
평소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주말이면 카페나 책방 그리고 가끔 해외로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올해에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주말에도 대부분 집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동안 잠만 자던 공간에서 무얼 할지 좀 막막했다.
집에서 놀고 즐기는 경우는 TV 보면서 누워있는 거 말고는 해본 적이 없는데 코로나로 집에서 놀다 보니 할 게 없는 것이었다.
결국 생각한 게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거나 가구 배치를 다시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코로나 블루’로 사람들의 마음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증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 만들어진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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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마음이 답답해지는 느낌이다.
하고 싶은 걸 못하면 우울해지는 것처럼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MZ세대는 혼자서도 놀거리를 잘 찾는다. 2020년 1분기 가장 인기 있는 취미 생활 베스트 5는 ‘폰꾸’, ‘다꾸’, ‘폴꾸’, ‘인스’, ‘스꾸’이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폰꾸와 다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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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가 많이 변화되고 있는 게 느껴진다.
5개 모두 해본 적이 없다.
혼자서 하는 놀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요즘엔 자기 자신을 자랑하는 게 추세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호모집쿠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품에 GPS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GPS는 고도의 간편성(Great convenience), 실용성(Practicality), 세분화(Subdivide)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당일 배송은 매출 촉진책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선진적인 서비스를 시행하는 앞선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는 장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즉시 필요한 상품이 아니더라도 빨리 받아봄으로써 심리적 만족을 갖게 되고, 곧 해당 플랫폼이나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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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했는데 일주일 넘게 걸리고 어떨 땐 일방적인 취소가 이뤄지면 기분이 좋지 않다.
남들보다 먼저 빠르게 상품을 받고 싶은 마음이 당일 배송 시스템이 인기를 끌 게 된 것 같다.
정말 오프라인은 단순히 만져보고 체험하는 공간이 되고 실제 구매는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는 현상이 점점 확산하고 있다.
하루면 배송이 되니 굳이 비싸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고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Photo by freestocks on Unsplash

 

 

저녁 식사 장소를 정할 때도, 화장솜 한 통을 구입할 때도 우리가 먼저 하는 일은 검색이다. 끊임없이 망설이는 결정장애 사회현상을 ‘햄릿 증후군’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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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선택은 오히려 소비에 방해가 된다.
메뉴가 많은 음식점을 가도 베스트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식당만 매일 가서 모든 메뉴를 먹었다면 선택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처음 가는 식당일 경우 수많은 메뉴 중 어떤 걸 선택하기란 어렵다.
그럴 때 식당에서는 인기 메뉴 같은 걸 표시해두는 것이 손님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런던대 애드리언 펀햄 교수는 “인간은 불안할 때와 우울할 때, 화가 날 때 소비를 한다.”고 지적하며 “장기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금의 20대들은 어떻게든 소비를 통해 마음을 달래려 한다.”고 플렉스 문화를 분석하였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시대는 끝났다. 밀레니얼은 사소한 것까지 공유하기를 원한다. 특히 내가 한 ‘착한 일’은 누구보다 빠르게 다른 사람들이 알게 해서 ‘좋아요’가 더 많이 눌러지고 더 많은 댓글로 나를 칭찬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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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착한 일을 하면 아무도 모르게 했다.
기부해도 누가 했는지 모르게 숨겼었다.
지금 세대는 누가 착한 일을 하면 따라 하면서 한사람이 수많은 사람으로 확산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착한 일 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모든 걸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게 트렌드가 된 것 같다.
내가 하는 걸 남들도 따라 했으면 좋겠다는 표현을 하는 거로 보인다.

우리의 삶을 총체적으로 바꿔버린 코로나 바이러스
“세상은 2020년을 기점으로 BC(Before Covid-19)와 AD(After Disease)로 나뉜다.”
- 언택트 문화, 이커머스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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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는 전세계인의 생활방식을 모두 바꿔버렸다.
바이러스에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 걸 다시 알 수 있었다.

나를 움직이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해볼게요. 나를 움직이는 첫 번째 힘은 ‘확실함’, ‘일상적’, ‘쉬움’이에요. 일단 미션이 어려우면 안 돼요. ‘매일 텀블러 사용하기’, 어때요? 쉽죠? 사용하고 나서 사진만 찍어 올리면 도장이 팡팡 찍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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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귀찮은 일은 누구나 하기 싫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요즘 세대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단점은 빠르게 얻는 인기는 다시 빠르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이 중요해요.
하지만 그걸로 끝나선 안 돼요.
‘나’들이 모여 ‘우리’가 되고,
‘지금’의 노력이 쌓여 ‘일상’이 되어,
실제 사회와 미래를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커뮤니티를 통해
최대한 널리 알리다 보면
공동체의 커뮤니티가
같이 성장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내 의견이나 정보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능력이 생겨요.
저희는 그런 능력을
‘커뮤니티 리더십’이라고 합니다.”
  
MS의 새로운 미션
- Empower every person and every organization on the planet to achieve more.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조직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롤 게임을 잘 모르는 분들까지 칭찬하며 힘을 실어주셨던 건 문화재 환수 활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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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이익만 좇고 베풀지 않으면 그 회사는 성장할 수 없다.
착한 일을 하는 회사는 소비자에게 환영받고 갑질하는 회사는 철저히 외면받는 시대다.
잘못했으면 변명하지 말고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잘못에 대해 변명만 하다가 나중에 더 크게 망하는 경우가 많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법이다.

☑︎☑︎
코로나가 삶을 몇십년 앞 당겼다.
급격하게 생활패턴이 변화되고 있다.
위기가 곧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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