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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재밌어질 수 있을까?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by 행복줍기 2020. 10.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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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박성혁
다산 3.0⎜자기계발⎜328페이지
87권⎜2020.09.29 읽고


한번은 MBC 방송사에서 다양한 나이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공부 좀 할걸…….”



❍❍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코피 흘리며 공부해보고 싶다
마지막 장 읽다가 회사서 울뻔했네
선물해주고 싶은 책


“내 공부의 심장이 미친 듯 뛰기 시작했다!”

공부가 내 인생의 꿈을 준비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누구나 공부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학창 시절 공부를 즐겨 본 적이 있었나?
지금은 공부 좀 할 걸 후회하지만 학창 시절 지금 후회할 걸 알았다면 공부를 했을까?
지금 이 시각도 몇 년 후의 내가 생각하면 후회할 하루일까?

‘공부’하는 일에는 다른 게 없다. 잃어버린 ‘마음’ 찾는 것 말고는.
_맹자(孟子)

공부는 마음이 먼저입니다. 공부가 잘되는 날에도 ‘마음’ 덕분, 공부가 안 되는 날도 ‘마음’ 때문이지요. 마음을 다지고, 키우고, 붙잡아두는 것. 어쩌면 공부하는 일이란 이 세 가지가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
머릿속에 잡생각이 가득하면 공부를 해도 소용이 없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억지 공부는 책상에 앉아 있어봤자 아무 의미가 없다.

패배자는 머뭇거리고 망설이느라 에너지를 허비하지만,이기는 사람은 우왕좌왕하지 않고 자신 있게 뛰어든다.
_카를 크라우스 Karl Kraus, 독일의 시인

‘늦었다’는 진실을 마주하긴 두렵고, 초라해질 나를 마주하긴 싫고, 뼈아픈 깨달음은 얻고 싶지 않고, 얼마 못 가 또 도돌이표처럼 느슨해지고 나태해질 나를 너무나도 잘 알면서, 이번에도 흐지부지될 거라는 걸 잘 알면서, 나는 모르는 척 물어보는 겁니다.

‘적당히’, ‘대충’, ‘어영부영’했던 건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오늘의 결과는 내가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억울할 것도 없는 것이 저는 살면서 한 번도 무언가를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단 한 번도 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뭘 바꿔보겠다고 결심한 적도 없었습니다.



❍❍
지금까지 살면서 무엇인가 미치도록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다.
요즘 들어 좀 고민이 많다.
인생에 한 번은 미쳐 볼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믿는 대로 될 것이다.
_헨리 포드 Henry Ford, 미국의 경영인

“최선을 다했다는 말,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라는 말은 내 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_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한번은 MBC 방송사에서 다양한 나이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공부 좀 할걸…….”
한창 공부할 때인 10대와 20대는 그렇다 쳐도, 30대, 40대, 50대 어른들과 심지어는 60대, 7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문득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볼 때가 있습니다. 10년 후, 20년 후, 아니 50년 후에 되돌아보았을 때 나의 ‘오늘’은 어떤 시간으로 추억될까요. 인생에 보탬이 된 ‘고마운 하루’일까요, 아니면 후회로 가슴이 적셔지는 ‘지우고 싶은 하루’일까요.



❍❍
부모님, 선생님 등 주위에서는 항상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누구 하나 왜 공부해야 하는지 속 깊은 이야기를 해준 분은 없었다.
아마 어른들도 가장 후회하는 일이 공부라고 하니 자신과 같은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해서 하는 말일 것이다.
내일의 내가 몇 년 후의 내가 오늘의 나를 봤을 때 들려줄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오늘 하루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조금도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은 진정한 즐거움도 주지 못한다.
_미셸 몽테뉴 Michel de Montaigne, 프랑스의 철학자

내 인생의 목표를 이루려면, 영어능력은 필수입니다. 귀찮아서, 혹은 게을러서 미루다 보면 ‘영어’라는 문턱 앞에 내 인생이 가로막힐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내 인생에게 얼마나 미안해지겠습니까.

우리가 공부하는 일은 새가 집 짓는 일과 비슷합니다.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즉 썩 내키지 않아 공부하고 싶지 않은 날이나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하루를 망가뜨리고 싶은 날이야말로 공부할 마음 다지기에 가장 좋은 날입니다. 그 어떤 상황과 조건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만들 절호의 기회입니다.

 쉽게 이루려 하는 꼼수를 버려야 한다. 앉아서 생각만 하지 말고 액션을 취하라. 죽자고 하면 반드시 된다. 죽기 살기로 해보지도 않고 자기 인생에 대고 변명하지 마라.
_이영석,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중에서

공부의 재미는 ‘참을성’에서 판가름 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잘하게 될 때까지는 꼼짝없이 지루할 수밖에 없거든요. 하다못해 게임 하나를 시작해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나의 유일한 경쟁자는 어제의 나다.
_강수진, 발레리나

나를 넘어서는 그 순간이 바로 정상(頂上)이다.
_허영호,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산악인



❍❍
학창 시절엔 항상 누군가와 비교를 당했다.
동네 친구, 학교 친구, 알지도 못하는 전국의 모든 학생.
지금 생각하면 친구를 이겨야만 하는 말이 너무 무서운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경쟁만 생각하게 만드는 사회가 나중에 얼마나 큰 파문이 일어날지 생각 좀 해봤으면 좋겠다.

죽음을 앞둔 랜디 포시 교수는 마지막 강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계는 절실히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해 존재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얼마나 강렬하게 원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기회죠. 한계라는 건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겁니다. 뜨겁게 원하는 나 말고요.”

언제나 현재에 집중하기만 한다면 틀림없이 행복할 것이다.
_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브라질의 소설가

모든 마음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쏟아부어라. 돋보기에 태양빛을 하나의 초점으로 모으기 전까지는 불을 붙일 수 없다.
_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Alexander Graham Bell, 미국의 발명가

나는 습관을 만들지만 습관은 나를 만든다.
_존 드라이든 John Dryden, 영국의 시인

자라나는 손톱이 먼저 있던 손톱을 밀어내는 것처럼,
나중에 만든 좋은 버릇으로 오래된 나쁜 버릇을 밀어낼 수 있다.
_에라스무스 Desiderius Erasmus, 네덜란드의 철학가

공부하는 시간에 음악이라는 양념을 마구 뿌려대면 공부 자체에 맛 들일 기회를 영영 놓치게 됩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 괜히 텔레비전이 없는 게 아닙니다. 딴 데 한눈팔지 말고, 음식 맛에만 집중하라는 뜻이죠.



❍❍
학창 시절 공부할 때 아니면 책 읽을 때도 노래를 듣는 편이다.
국내 가요를 들으면 따라 부르거나 가사를 생각하게 돼서 잘 안 듣고
무슨 말인지 모르는 팝송을 주로 듣는다.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공부는 방해만 될 뿐일지 궁금하다.
내 경우를 보면….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언젠가 반드시 나에게 복수한다.
_윈스턴 처칠 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영국의 총리

내가 게으름 피우는 동안에도 시간은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걸어간다.
_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미국의 사상가

어둡다고 투덜대지만 말고, 어서 작은 촛불 하나부터 밝혀라.
_공자(孔子), 고대 중국의 사상가

패배자는 자신의 패배를 조건 탓으로 돌린다. 나는 조건을 믿지 않는다. 이기는 사람은 바라는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을 때 바라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_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영국의 극작가

스승은 나를 배움의 문 앞까지 데려다줄 수 있을 뿐 거기서부터는 오로지 내 발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_한유(韓愈), 중국의 문인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놓치지 말고 작은 것 하나라도 배워라. 그리하면 틀림없이 현명한 사람이 될 것이다.
_『탈무드』 중에서

우리에게는 ‘공부할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줄줄 흘려보내는 ‘지금, 이 기회’는 누군가에게 사무치게 서러운, 단 하루만이라도 가져보고 싶은 ‘결코 누릴 수 없는 축복’이에요. 다시 태어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소원입니다. 운 좋게 우리에게 주어진 ‘공부할 특권’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
지금 내가 흘려보내는 의미 없는 시간이 누군가는 인생에 하루만이라도 가지고 싶은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주말이라고 늦잠 자고 일어나서 TV보고 밥 먹고 누워있다 또 TV보고 그러다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생각에 절망하며 잠자리에 든다.
이렇게 무의미한 하루를 우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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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아니더라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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