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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인물

by 행복 수집가 2020. 12. 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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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터 아이작슨
아르테 ∙ 인문 ∙ 720페이지
117권 ∙ 2020.12.24 읽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생아로 태어난 것은 행운이었다. 합법적인 장남으로 태어났다면 그는 최소 5대째 이어져온 집안 전통에 따라 공증인이 되어야 했을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놓아주는 것을 싫어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걸작 중 일부를 죽을 때까지 곁에 두고 지냈다. 

오랜 전통의 공증인 가문 자손답게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는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있었다. 관찰한 내용, 목록, 아이디어를 적거나 스케치를 남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레오나르도는 수학이 관찰을 이론으로 바꾸는 열쇠임을 서서히 깨달았다. 수학은 자연이 자신의 법칙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였다. 

레오나르도는 인류의 지성을 위한 가장 원대한 과제를 스스로에게 부과한 것이었다. 인간의 치수를 정확히 측정하고 인간이 우주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지 알아내는 일. 그는 자신의 노트에 일명 “인간의 보편적 치수universale misura del huomo”를 연구할 계획이라 적었다. 이것은 레오나르도의 인생을 결정지은 탐구이자 그의 예술과 과학을 하나로 묶어준 탐구였다.

레오나르도는 공작에게 “대단한 천재성을 지닌 사람은 때로는 가장 적게 일할 때 가장 많은 것을 성취한다”라며 “아이디어와 그 구상을 완벽하게 실행하는 방식에 관해 골똘히 고민한 다음에야 거기에 형태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 했다.

해부학자들이 레오나르도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는 데 450년이 걸렸다.

바로 그다음에는, 앞서 분석 내용을 적을 때와 똑같이 흠잡을 데 없는 거울 글씨로, 펜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적었다. “Perché la minestra si fredda.” 수프가 식고 있었으므로.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불러오듯,” 레오나르도는 30년 전 이런 글을 썼다. “잘 쓰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불러온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생아, 동성애자, 채식주의자, 왼손잡이
평범하지 않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
요즘은 다양성을 존중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500년 전에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다.
평범한 가정에 태어나고 정석대로 교육을 받았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오늘날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은 주위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자신의 그림에 서명에 남기지 않아서 레오나르도가 직접 그린 그림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전문가는 자신의 판단에 의해 진품이다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레오나르도 자신이 아닌 이상 그건 아무도 모를 일이다.
레오나르도의 기법이 아니라고 해도 항상 레오나르도가 틀에 박힌 기법을 매번 사용하지는 않았을 거라 본다.

○○○
레오나르도의 초상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다.
레오나르도라도 추측되는 초상화는 있지만 진짜 레오나르도를 보고 그렸는지 확인해줄 사람이 없다.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갖췄는데 본인의 초상화를 남겨보고 싶을 텐데 자신을 그려줄 마땅한 화가가 없어서 그런 건지 궁금하다.

○○○○
레오나르도는 천재라고 불린다.
재능도 뛰어나지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일반인이랑 달랐다.
물이 흐르는 것도 단순히 흘러간다고 생각하지 않고 왜 흐르는지 궁금해하고
하늘이 파란색인 것도 궁금해하고 지나가는 사람의 표정과 몸짓을 세심하게 관찰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세상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레오나르도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려고 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재능으로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레오나르도는 자신의 노트에 천문학, 해부학, 건축, 회화 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죽기 직전까지 노트에 자기 생각을 정리해 놓았다고 하니 기록을 중요시 했던 것 같다.
어떤 생각은 시대를 앞서간 몇백 년이 지나야 나오게 되는 아이디어도 존재했다고 한다.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레오나르도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노트에 기록하는 게 비효율적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인류에 오랫동안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건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간 멋진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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