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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함덕 호텔 더아트스테이 오션뷰

일상

by 행복줍기 2021. 3.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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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오션뷰 디럭스 더블 2박

The Artstay Jeju Hamdeok Hotel

 

 

제주도 여행 첫 숙소는 함덕에 있는 호텔에 묵었다.

숙소 예약 시 유일하게 오션뷰로 예약한 호텔이었다.

제주도까지 갔으니 바다 보이는 숙소에서 한 번은 자야 하지 않나 싶어 예약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 예약했다.

특급호텔은 아니어서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다.

오션뷰가 아니면 더더더 저렴해진다. (1인 게스트하우스 수준이다)

 

특이한 점은 건물에 호텔 두 곳이 섞여있었다.

더 아트스테이랑 에벤에셀(?) 두 호텔이 객실을 절반(?) 씩 사용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묵은 층도 객실 문 앞에 호텔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지분 싸움이 난 건지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욕실은 샤워부스랑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점은 좋았다.

청결 상태는 바닷가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곳곳에 녹슬고 곰팡이가 있었다.

가장 불만 사항은 헤어 드라이기가 미니 선풍기보다 바람이 약한 것이었다.

뜨거운 바람도 아닌 미지근한 바람만 나와 머리숱 많은 사람이라면 1시간은 말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머리숱이 많지 않아 흥분을 가라앉혔다.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호텔이지만 구조는 오피스텔처럼 되어있었다.

간단하게 취사도 할 수 있고 식탁도 있어 음식 먹기는 편했다.

전체적인 구조는 좋았지만 청결상태만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다.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식탁도 있고 한편에 책상도 있다.

책상이 왠지 모르게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침대는 움직일 때마다 철 스프링 소리가 끼익 끼익 났다.

특히 사이드 쪽은 더 심하다.

잠을 푹 잘 수 있는 침대는 아니다.

호텔 자체가 저렴한 편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오션뷰에 이 가격에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다.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호텔의 모든 것을 용서하게 만드는 뷰다.

창밖을 보는 걸로 침대, 드라이기, 녹과 곰팡이는 용서가 된다.

날씨만 조금 맑았으면 최고의 뷰를 보여줬을 텐데 아쉽다.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고 불편한 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니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

 

 

호텔 1층에는 편의점도 있어 편리했다.

주차는 지하 주차장에 했는데 건물 주위에 주차하는 사람도 많았다.

 

2박을 하는 동안 객실 손님이 없는 건지 모르겠으나 잠자는 동안 시끄러운 경우가 없었다.

방음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파도 소리도 크지 않고 층간 소음도 없었다.

 

저렴한 가격과 오션뷰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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