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회에 소주 한잔하기로 했다.
근데 횟집에 사람이 가득했다.
다른 식당은 한가해 보이는데 횟집만 정신없었다.
여기랑 근처에 있는 횟집 두 곳 다 대기해야 했다.
술 마시는 횟집이라 계속 기다리기 힘들어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모둠 회랑 딱새우회를 먹을 수 있는 소딱세트를 주문했다.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회가 싱싱한 게 만족했다.
포장을 하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한 걸로 알고 있다.
당연한 건가?
식당 이름이 훈남 횟집이라 손님이 많은가 싶기도 하다.
딱새우회는 먹기 편하게 손질이 다 되어있다.
딱새우회는 처음 먹어본다. 뚝배기에 들어있는 건 먹어봤는데 회는 처음이다.
새우 머리를 보니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가 잠시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양심은 있어 머리는 먹지 않았다.
생새우초밥에서 새우만 먹는 느낌이다.
모둠 회는 방어 광어 연어 등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식당에서 라면도 시키고 다른 사이드 메뉴도 시켜서 술 한잔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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