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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기 오름의 시작 카페 오르바 Orba

일상

by 행복줍기 2021. 3. 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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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르바 Orba

제지기 오름의 시작 카페 오르바 Orba

제주도 여행 5일차.

드디어 오름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1일 1 오름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여행 5일차에 실천한다.

서귀포 칼 호텔에서 가깝고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한다.

제지기 오름 입구에 오르바 카페랑 주차장이 있다.

오름에 바로 올라갈까 생각했는데 이 카페 왠지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카페 오르바 Orba
카페 오르바 Orba

카페 앞으로 제지기 오름 입구가 있다.

오름 오르기 전이나 내려오고 나서 차 한잔하기 좋은 카페이다.

바다 바로 옆이라 창문 밖을 보며 멍 때리기도 좋은 카페였다.

카페 오르바 Orba
카페 오르바 Orba

 

카페 이름을 보고 여기는 오름을 생각하고 카페 이름과 로고를 결정했구나 싶었다.

오르고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오름을 좋아하시는 카페지기인가 보다.

제지기 오름을 지키고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카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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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르바 Orba

제주도 여행 오자마자 재난 상황 같은 날씨 속에 우울했었다.

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었다.

카페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예쁘고 멋있었다.

카페 인테리어 중 최고는 햇살이 아닐까 싶다.

카페 오르바 Orba

 

카페 오르바 Orba
카페 오르바 Orba

2층으로 올라왔다.

첫 손님이라 아무도 없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누가 보면 카페 홍보대사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손님도 없으니 더 홍보 사진 같기도 하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통창이라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눈이 부실 정도로 온실 속에 들어와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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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르바 Orba
카페 오르바 Orba

제지기 오름 올라가려면 힘이 들 수 있으니 카페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스콘과 에그타르트 그리고 딸기라떼랑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겨울에는 역시 딸기라떼지.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물론 맛도 딸기라떼의 그 달달한 딸기잼 맛이다.

스콘도 맛있긴 한데 내 동생이 만든 스콘이 더 맛있긴 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그타르트.

예전에 마카오에 가서 처음으로 먹은 에그타르트의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이다.

카페에서 에그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으면 꼭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보곤 한다.

뭐 마카오 때의 그 맛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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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르바 Orba

비상구는 생명문.

위험한 상황은 언제라도 생길 수 있으니 탈출구는 미리미리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햇살이 너무 좋은 햇살 맛집 카페 오르바였고 베이커리나 음료수도 모두 맛있게 먹었다.

여행 와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다.

맛있게 먹으니 배도 부르고 오름을 올라가야 하나 싶다.

그냥 여기에 앉아서 책이나 읽었으면 좋겠다.

잠도 잘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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