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갔더니 예전에 허름했던 건물에서 최신식 건물로 바뀌었다.
인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확장을 하셨나 보다.
점심시간쯤 도착했는데 앞에 3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다.
날이 좋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당케올레국수는 예전 회사 사람이 추천해 준 식당이었다.
몇 년 전에 처음 갔을 때 걸쭉한 국물에 고소한듯한 맛에 칼국수랑 밥이 들어있어 배부르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다.
그 당시 건물은 다 쓰러져가는 듯한 허름한 곳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공간에서 먹는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많은 메뉴는 없지만 우린 항상 보말 칼국수를 먹었다.
보말칼국수 옆에 강추라고 되어 있다.
다른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보말 칼국수는 제주도에서 당케올레국수에서만 먹었었다.
다른 식당은 가본 적이 없는데(한림 칼국수 세화점은 계속 임시 휴업이라) 다른 곳은 어떤 맛일지 궁했다.
성격상 같은 식당을 계속 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식당도 도전해보고 싶다.
주문한 보말 칼국수가 나왔다.
국물은 보말의 내장이 터졌는지 내장 색이었다.
칼국수 면과 밥이 죽처럼 들어있다.
보말 죽도 파는 걸로 봐서는 칼국수 면을 빼면 보말 죽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릇 밑에 보말이 깔려있다.
우렁이 먹는 듯한 느낌이다.
오랜만에 다시 온 당케올라국수인데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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