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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에어산 카페 구이산 셀프바베큐

일상

by 행복줍기 2021. 9. 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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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산

 

 

공주 에어산 카페 구이산 셀프바베큐

 

코로나로 인해 편하게 외출도 힘들고 외식하기는 더 조심스럽다.

부모님과 밖에서 외식해본 지도 오래되었다.

답답한 면도 있어 오랜만에 좀 멀리 떠났다.

 

에어산 카페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미 SNS에서 핫한 곳이었다.

계룡산 밑에 있어 공기도 좋고 모든 게 다 좋았다.

아 다만 카페 주위가 온통 무인텔인건 좀 보기 좋지 않았다.

도대체 왜 산 밑에 이렇게 많은 무인텔 허가를 내줬는지 모르겠다.

무인텔이 꼭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왜 여기에 있는지... 이유는 알 것 같지만..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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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산

 

에어산 카페는 바로 위 사진 장소가 SNS에서 인기가 많았다.

런웨이 같은 길 주위로 물이 있고 멀리는 산이 둘러싸여 있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주말엔 줄 서서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데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우린 부끄러워 사진은 찍지 못했다.

찍어도 뭐 보여 줄 모습도 아니고 간직하면 상처만 남아 사진은 안 찍는다.

 

카페 건물 내부 규모는 큰 편은 아니었다.

요즘엔 워낙 대형 카페가 많다보니 이정도 규모는 작은 편이다.

 

카페 밑으로 셀프 바베큐장 모습이 보인다.

바베큐는 저녁에만 하고 낮에는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에어산

 

베이커리도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저녁 먹을 시간이 다가와 빵 하나만 사 먹었다.

카페 음료도 그렇고 베이커리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셀프 바베큐 시작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야외 테이블에 앉아 기다렸다.

 

에어산
에어산

 

카페 옆에 건물은 셀프바베큐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매점이 있다.

각종 고기, 야채, 라면, 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외부 음식 반입이 되지 않는 곳이라 이곳에서 구매해서 먹어야 한다.

웬만한 재료는 다 있어 지갑만 있으면 되는 곳이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막걸리가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하다.

 

에어산
에어산

 

매점과 가까운 자리가 명당자리라고 한다.

우리는 일찍 이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위 사진 오른쪽 검정 지붕 2번째 자리로 배정되었다.

왜 매점과 가까운 곳이 좋은 자리인지는 바베큐를 하다 보니 알 수 있었다.

해가 매점 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매점과 가까운 곳부터 그늘이 먼저 생긴다.

고기를 굽다 보니 조금 덥긴 했다.

자리마다 냉풍기가 있긴 하지만 고기 굽는 열기를 식히기는 조금 부족했다.

 

에어산
에어산

 

우리 가족은 목살 삼겹살 소시지를 구입했다.

숯도 넉넉히 넣어주고 그릴 한쪽은 철판이 있어 고기 굽기 좋았다.

숯은 직원분이 돌아다니면서 부족해 보이면 알아서 넣어 주셨다.

 

고기 질도 나쁘지 않았다.

목살도 괜찮고 삼겹살도 맛있게 먹었다.

 

에어산
에어산

 

배부르긴 했는데 라면도 중간에 사 왔다.

라면을 구입하면 가스버너를 빌려준다.

모든 게 셀프다.

오징어 짬뽕을 샀는데 청양고추 넣어서 먹었더니 맛이 기가 막혔다.

역시 라면은 밖에서 끓여 먹어야 맛있는 것 같다.

부모님도 배부르신데 라면까지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

우리 부부 가족 모두 모셔와 같이 먹고 싶었다.

어디 전원주택 하나 사서 바베큐장을 만들어 놔야겠다.

 

에어산

 

저녁엔 노란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카페 보다 바베큐장에 손님이 더 많았다.

여전히 SNS에서 핫한 사진 장소는 사람이 없었다.

아내가 나에게 가서 서있으라고 해서 용기 내어 찍었는데 역시 그렇다.

배경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사진은

모델이 중요하다.

 

구이산 셀프바베큐장은 3시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이용요금은 35,000원이다.

외부 음식이 반입이 되지 않아 매점에서 모두 구입해야한다.

주차장은 넓다. 자리가 없다면 주위에 아무대나 주차해도 될 것 같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다.

분위기도 좋았다.

불편한 점은 매점을 가려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해야 한다.

매점에 산 물건을 들고 오르락 내리락하기는 조금 위험 할 수도 있다.

 

산 밑이라 모기가 잔뜩하다.

모든 것이 좋았으나 휠체어/유모차는 이용하기 어려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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