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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를 5초 안에 잠들게 한 시집

일상

by 행복줍기 2021. 9.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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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를 5초 안에 잠들게 한 시집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10회를 봤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책 읽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TV에서 배우들이 책 읽는 모습을 보면 무슨 책일지 너무 궁금하다.

오늘은 잠이 오지 않는 치과(신민아)를 위해 홍반장(김선호)가 5초 안에 잠들게 해준다고 했다.

책장으로 간 홍반장은 망설임 없이 책 한 권을 꺼냈다.

노란 표지에 테두리로 어두운색으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책 표지 스타일이 딱 봐도 알 수 있는 출판사였고 소설이 아닌 시집이었다.

5초 안에 잠들게 할 책으로 시집을 선택하다니 좀 의외였다.

뭐 시집이 아니라 아무 책이나 누워서 읽으면 잠이 잘 오긴 한다.

갯마을 차차차

어른이 되고 나서 시집을 읽어 본 일이 없었다.

시라면 학창 시절 교과서에 나오는 시만 억지로 외운 기억만 있다.

시 자체를 순수하게 읽어 본 적이 없다.

책을 좋아해서 소설 에세이 등 많은 책을 읽어도 시집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시를 처음 제대로 읽어 본 일은 지난 5월에 여행 갈 때였다.

나태주 시인의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시집을 여행 갈 때 가져갔다.

여행 중 어느 카페에서 멋진 음악과 함께 읽었는데 너무 좋았었다.

그때 시에 대한 매력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갯마을 차차차

 

홍반장이 시를 읽자마자 치과는 마취총을 맞은 것처럼 잠들었다.

최고의 수면제는 역시 책인가 보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누워서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이상하게 책은 누워서 읽으면 더 졸리다.

갯마을 차차차

오늘 방송에 나온 책(시집)은 문학과지성사 출판사의 ⟪에코의 초상⟫ 이었다.

김행숙 시인의 시집이다.

아직 시하고 친하지 않아서 나태주 시인 외에는 잘 모른다.

앞으로는 시와 좀 더 친해져야겠다.

 

 

에코의 초상:김행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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