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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 예산국수 열무국수 수제비

일상

by 행복줍기 2019. 6.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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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목요일. 현충일

오전에 기생충 영화를 봤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한국 영화였다.

칸 황금종려상 받은 이유를 알겠다.

재밌는 영화도 봤으니 점심을 먹기 위해 건대 스타시티몰에 갔다.

북촌 손 만둣집에 가려다 예산 국수라고 열무 국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날 더울 땐 시원하게 먹는 열무 국수가 생각난다.

예산국수 식당은 전에도 계속 국숫집 같은 식당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매번 바뀌는 게 간판만 바뀌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만큼 맛있는 식당이 없었을 수도 있다.

열무국수랑 수제비를 주문했다.

만두도 먹을까 고민했지만 참기로 했다.

반찬은 단무지랑 김치.

분식집 분위기라 다양한 밑반찬은 없는 듯 보인다.

단무지는 맛있다. 김치는 그냥 손이 안 갔다.

주문한 열무국수랑 수제비.

비주얼은 괜찮다.

수제비.

따로 양념장 같은 건 없었다.

수제비 반죽은 쫄깃쫄깃하다.

국물은 진한 맛은 없고 보통맛.

수제비 맛집은 아니니깐 이해한다.

열무국수.

시원한 열무국수를 기대했는데 미지근하다.

얼음도 없다.

일단 맛을 보고 얼음을 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얼음으로 해결이 안 될 것 같다.

면발은 탱탱해서 좋은데 열무가 생열무다.

열무김치가 아니었다.

원래 이런 스타일인가 쉽기도 한데 이런 열무국수는 처음 먹어본다. 절반은 남겼다.

어쩌면 열무김치 국수가 아니고 그냥 열무국수라서 그런가 보다.

만약 다음에 다시 올 일이 있다면 대표 메뉴인 국수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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