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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에서 교보문고까지

by 행복줍기 2021. 10.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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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영풍문고에서 교보문고까지

대형서점 나들이

오랜만에 수많은 사람들을 구경한 날이다.

종각에 내려 영풍문고 구경 후 걸어서 교보문고까지 갔다.

영풍문고에서는 사람이 별로 없어 책 구경하기 좋았다.

교보문고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 구경하기 좋았다.

교보문고
교보문고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언제 와도 사람들로 가득하다.

우리나라 독서 인구를 생각하면 신기한 일이다.

심지어 책 사려고 계산대에 줄까지 서있다.

통계의 오류인지 책 사려는 척하려는 아르바이트생인지 미스터리하다.

대형서점이 아니라 동네 책방들도 손님들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교보문고 가는 길

가을 하늘이라 그런지 쾌청하다.

공기도 맑고 산책하기 참 좋았다.

마스크만 벗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영풍문고

 

영풍문고도 교보문고와 마찬가지로 지하에 있다.

왜 대형서점들은 모두 지하에 있는지 모르겠다.

외국 서점을 보면 대부분 지상에 있다.

예전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츠타야 서점도 지상에 몇 층을 서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만 유독 지하에 있는 이유는 뭘까?

처음부터 지하에 개점해서 그런 것인가?

대부분 쇼핑몰 내에 있거나 빌딩 지하에 위치한다.

커피숍처럼 1층에 위치한 서점이 없다. (동네 책방 빼고)

한데 이젠 우리나라도 시대가 변했다고 본다.

대형 서점도 변화해야 한다.

영풍문고
영풍문고
영풍문고

영풍문고는 정말 한산했다.

교보문고와 전혀 다른 분위기다.

손님이 별로 없으니 자꾸 반디앤루니스가 생각난다.

대형서점을 보면 요즘 유행하는 대형카페들이 떠오른다.

왜 대형카페들은 우후죽순 생기는데 대형서점 또는 북 카페는 왜 생기지 않을까?

대형카페처럼 멋지게 서점도 지상에 만들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 하는 사람은 없겠지.

내가 만약 돈 많은 부자라면 하고 싶은 1순위가 도서관 짓는 거다.

진짜 멋진 예쁜 누구라도 와서 책 읽고 싶게 만드는 도서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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