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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by 행복 수집가 2021. 10. 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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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 ∙ 소설 ∙ 357p
110권 ∙ 2021.10.16 읽고

재건 이후로 수많은 종교가 난립하고 있었다.

인류가 멸망의 위기를 맞이했다가 극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는 서사가 아무래도 사람들의 신에 대한 동경이나 종교적인 심리를 자극하는 모양이었다.

따라서 더스트 풀은 기획된 멸망이다. 세계정부는 인류 멸망의 진짜 배후를 속이고 있다.

“여자애들이 멀쩡하게 돌아다니면 일단 잡고 보는 거지.”

죽음과 가능성이 한 장소에 공존하는 어떤 모순. 죽음 위에 쌓아올려지는 다른 종류의 삶.

희망이라는 것의 본질이 그런 것 같기도 했다. 상승할 때는 의미가 있지만, 다 같이 처박히고 있을 때는, 그저 마음의 낭비인 것이다. 

나오미는 온실을 올려다보았다. 한때 나오미는 온실이 마치 이곳의 신전처럼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서야 도달한 결론은, 신전을 지킬 사람들이 흩어지면 그 신전도 의미를 잃는다는 것이었다.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
⟪지구 끝의 온실⟫의 배경이 마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와 비슷한 것 같다. 
인류를 위협하는 큰 사건이 일어나면 항상 힘없는 사람들만 힘들어진다. 
권력과 돈을 가진 사람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간다. 
역사를 되돌아봐도 똑같다. 
달라지지 않는 것 같다. 
아마 미래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힘없는 우린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
지구에 과연 인류가 멸망할 정도의 재난이 일어날까?
난 지구 태양 우주가 도대체 왜 만들어졌는지 모르겠다. 
이 끝없이 팽창하고 있는 우주를 누가 설계했는지 너무 궁금하다. 
거대한 우주도 신기하지만 인간의 신체도 누가 설계를 했는지 존경스럽다. 
희한하게도 우주는 어떤 규칙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생각하면 할수록 끝이 없는 신비로운 일이다. 
언젠가는 지구에도 큰 위기가 올 거라 생각한다. 
일론 머스크 말처럼 하루빨리 화성으로 갈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자이언트북스]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장편소설, 자이언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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