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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면천창고 크림커피 쌀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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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줍기 2021. 9.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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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창고

 

당진 면천창고 크림커피 쌀라떼

⟪오래된 미래⟫ 책방에 방문했다가 음료수 한잔하러 들린 카페

당진 면천면은 처음 온 곳이지만 동네가 매력 있어 보였다.

맛집 미술관 카페 서점 문화재 등 산책하듯이 한나절 구경하기 좋은 곳 같았다.

누군지 모르겠으나 동네를 잘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이날은 서점 때문에 온 거라 다양한 곳을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와서 여유롭게 거닐고 싶다.

면천창고

동네 이름을 사용한 카페

요즘 유행인 창고를 개조한 카페

실제 사용하던 창고로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

건물 구조를 보면 창고가 맞는 것 같긴 하다.

카페 들어가는 골목 입구나 카페 앞 잔디밭 위 야외 테이블 등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돌담 위에 올라가 있는 면천창고 간판도 멋스러웠다.

면천창고

요즘 유행하는 카페를 보면 모두 대형 창고처럼 건축하고 있다.

너도 나도 너무 유행을 따라 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는데

예전처럼 생각 없이 따라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비슷한 대형 카페라도 콘셉트가 다 다르고 개성 있는 곳이 많다.

카페 구경하러 여행하는 사람까지 생길 정도이다.

면천창고
면천창고

면천창고는 나무랑 식물이 콘셉트인 것 같다.

카페 한편에는 포토존도 있었다.

천장이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다.

2층 구조로 되어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단층이었다.

면천창고

음료수 외 베이커리도 있었다.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들어오고 있었다.

다들 어떻게 여길 알고 찾아오는지 대단하다.

카페 내 테이블 의자가 예스러우면서도 세련돼 보였다.

면천창고
면천창고

난 쌀라떼(?)를 주문하고 아내는 무슨 크림커피(?)를 주문했다.

아내가 주문한 크림커피 컵이 작아 무슨 에스프레소인가 생각했다.

이상한 거 주문한 거 아닌가 싶어 한 모금 맛을 봤는데 맛있다.

부드럽고 약간 달콤한 맛과 쓴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이다.

내가 주문한 쌀라떼는 조리퐁이 쌀로 바뀐 느낌이다.

고소한 맛이 있어 먹을 만했다.

건강한 맛이다.

면천창고

음료수를 트레이에 제공하는데 트레이 위에 면천면 관광 지도가 있었다.

카페에서 제작한 지도인지 동네에서 만든 지도인지는 모르겠다.

누가 만들었던 칭찬해 주고 싶다.

다시 오고 싶은 동네였다.

동네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자본만 투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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