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할 때 기록하고 싶은 문장을 표시하기 위해 북다트를 구매했다.
전자책은 책갈피 해놓으면 나중에 바로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종이책은 표시해 놓지 않으면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북다트를 구매하기 전에는 포스트잇 플래그를 사용했다.
포스트잇을 사용하다 보면 단점이 있다.
일회용품처럼 사용하다 보니 매번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재활용해서 접착력이 없어질 때까지 사용해도 되는데 사람 심리가 그렇게 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책은 깨끗이 보는 성향이고 독서노트를 작성하기 때문에 책에 표시를 남길 필요가 없다.
책을 다 읽고 다중에 포스트잇 개수를 보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좋긴 하다.
하지만 뿌듯한 기분은 잠시뿐이다.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포스트잇만 잔뜩 붙여놓고 책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성격이 이상한지 포스트잇 붙여놓은 책은 다시 읽을 마음이 없어진다.
이런 내 성격을 만족시켜줄 아이템이 북다트이다.
책에 읽으면서 표시해놓고 독서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북다트를 하나씩 제거하면 된다.
그러면 나중에도 새 책처럼 보이고 책 내용이 기억이 안 나면 새 책처럼 다시 읽을 수 있다.
200개짜리 북다트를 주문하였다.
200개짜리 몇 통을 살려고 했는데 흥분을 가라앉히고 세 번 생각 끝에 한 통만 샀다.
만약 책 한 권을 읽는데 200개를 다 쓸 정도로 인생 책을 만나지 않는 이상 한 통이면 충분하다.
여러 가지 색이 혼합되어 있는 걸로 샀다.
한 가지 색만 있으면 금방 싫증 난다.
북다트가 얇고 조금 뾰족해서 손이 다칠 위험이 있어 보인다.
손에 찔러봤는데 아프다.
다칠 수 있으니 조심히 사용해야 한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물론 다 큰 어른도 장난치다가 다친다.
책에 꽂아 봤는데 너무 얇아서 그런지 종이에 화살촉 그림을 그려 넣은 것 같다.
생각보다 책 안쪽으로 많이 들어와서 글씨가 가려지는 경우가 생긴다.
줄 간격에 표시해 놓아야겠다.
이 제품 놀라운 게 미국산이다.
중국산 아닌 제품은 오랜만에 본다.
북다트를 구매하고 독서 능력이 +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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