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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이 맛있는 건대역 맛집 곽만근 갈비탕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9. 8.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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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만근 갈비탕.

들어가는 입구가 애매해서 좀 방황했다.

뒤편 어딘가 입구가 숨어있다.

정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상하게 들어갔다.

추억의 tgi 프라이데이도 있다.

아직도 있다니 언제 한번 놀러 가봐야겠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갈비탕을 안 먹나 보다.

우린 세명이라 갈비탕 한 개랑 갈비찜 2인분을 주문했다.

갈비탕 전문점인데 갈비찜이 더 맛있었다.

실내는 깔끔했다.

물컵이 없고 이런 대접에 먹어야 한다.

물이 더 시원해 보이긴 한다.

반찬들은 맛없어 보이는 건 없다.

반찬 중에는 메추리알이 제일 맛있다.

부침개는 좀 식어서 그냥 그렇다.

갈비탕인데 물에 잠겨있어서 설렁탕 같으기도 하고 서비스로 나온 국물 같기도 하다.

뭔가 푸짐해 보이는 느낌이 없어서 먹음직스럽지는 않아 보인다.

비주얼이 그래서 갈비탕도 그냥 그랬다.

포인트가 없어 아쉬웠다.

갈비찜 2인분.

푸짐하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버섯도 많아서 좋았다.

사리 좀 추가로 시켜서 먹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맛은 단짠단짠인데 비슷하게 뚝배기 불고기 같은 그런 느낌이다.

고기도 부드럽고 갈비탕보다 훨씬 맛있었다.

다 먹고 난 뒤 볶음밥도 주문하였다.

볶음밥 하나에 3천 원으로 좀 천원 비싼 느낌인데 먹을만했다.

갈비찜 국물에 비비니 안 맛있을 수가 없다.

그냥 공깃밥 하나 주문해서 비벼 먹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웬만한 갈비찜 식당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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