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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a 테슬라 주가 폭락 트럼프 효과 사라져

재테크

by 행복줍기 2025. 3. 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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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a 테슬라 주가 폭락 트럼프 효과 사라져


목차
1. 테슬라 주가 현황
2.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3.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4.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영향
5. 투자자들의 반응과 전망
6. 향후 테슬라의 과제


1. 테슬라 주가 현황

테슬라 주식은 3월 10일 15.43% 하락해 22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17일 최고가 479.86달러에서 무려 53.7% 하락한 수치다.

한때 애플을 제치고 세계 기업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던 테슬라는 현재 13위까지 추락했다.


2.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테슬라 주가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1.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급감
2. 유럽 시장에서의 불매운동
3.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감
4. 목표 실적 미달성 우려


3.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지역 판매 감소율 시기
중국 51.5% 감소 2월 (1월 대비)
독일 76% 감소 2월
유럽 전체 45% 감소 1월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2월 판매량은 30,688대로, 1월 63,238대 대비 51.5% 감소했다.

반면 경쟁사인 BYD는 같은 기간 7.3% 증가한 318,233대를 판매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는 테슬라 차량 등록이 2월에 76%나 감소했다.

이는 1월의 60% 감소에 이은 연속적인 하락세다.


4.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영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는 일시적으로 90.8% 상승해 '트럼프 효과'를 누렸다.

그러나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으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머스크는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1년 더 머물겠다"며

"다른 사업은 매우 어렵게 운영 중"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교역국과 무역 갈등을 빚으면서 테슬라의 해외 판매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5. 투자자들의 반응과 전망

UBS는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 차량 수요 약화로 1분기 차량 인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259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등급은 '매도'를 유지했다.

UBS 애널리스트 조셉 스팍은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량을 기존 437,000대에서 367,000대로 낮췄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4분기 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6. 향후 테슬라의 과제

테슬라의 장기적 성장 전략은 인공지능(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주가 반등 요인이라기보다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테이크다운' 운동이 확산되며 차량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중고차 가격도 12개월 동안 약 6,000달러 하락해 3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의 정치적 입지와 테슬라의 기업 이미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가장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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