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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영업이익 5천억 돌파 탈현대차

재테크

by 행복줍기 2025. 4.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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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그 비결은?


현대글로비스가 2025년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7조 2,234억 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19억 원으로 30.4%나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6.9%로 상승했다. 이런 성과는 물류, 해운, 유통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특히 비계열사 매출 확대와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

전 사업 부문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물류 부문은 매출 2조 4,580억 원, 영업이익 1,981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완성차 판매 확대와 부품 수출입 물량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해운 부문은 매출 1조 2,570억 원, 영업이익 1,37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선박 운영 효율화와 비계열 고객 확대 덕분이다. 유통 부문도 매출 3조 5,084억 원, 영업이익 1,666억 원으로 큰 폭 성장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어떤 회사인가?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종합물류·유통 기업이다. 서울 성동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은 약 1,600명이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종합물류: 운송, 보관, 국제물류, 포워딩 등
- 해운: 완성차 및 벌크화물 해상운송
- 유통: 자동차 부품(CKD) 공급, 중고차 경매, 원자재 거래
- 미래사업: 수소,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솔루션

'Global Smart SCM Provider'라는 비전을 추구하며 미래형 공급망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최근 3년간 연 매출 25조~28조 원, 영업이익 1조 7천억 원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목표와 성장 전략은?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연간 목표로 매출 28조~29조 원, 영업이익 1조 8천억~1조 9천억 원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매출처 다변화: 현대차·기아 의존도 줄이고 비계열 고객 확대
2. 선대 운영 합리화: 선박 운영 효율성 극대화로 수익성 향상
3. 신사업 확대: 친환경 에너지 운송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

현재 전체 장기매출계약의 약 49%가 현대차·기아와 관련되어 있다. 이규복 사장은 비계열 고객사 확대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생산 확대로 당분간 관련 매출 비중은 유지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 사업 실적 비교표 (2025년 1분기)


주목할 미래 사업은?


현대글로비스는 친환경과 디지털 물류에 주력하고 있다. LNG,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운송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와 전기차 관련 물류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도 주요 전략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사업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안정적 성장을 추구한다.

투자 가치는?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주요 재무지표도 건전하다. 2024년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4,585원, 주당순자산(BPS)은 116,975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7.32,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1로 투자 매력도가 높다. 배당수익률은 약 3.3%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회사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9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 한다.

마무리 🚀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류, 해운, 유통 전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과 비계열 매출 확대, 효율적인 운영이 성과의 원동력이다. 현대차·기아 의존도 감소와 친환경 신사업 확대는 앞으로의 과제다. 글로벌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대글로비스는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 준비를 통해 글로벌 SCM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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