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 드라이브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들린 카페다.
내비게이션이 카페 가는 길을 논밭길로 안내해 줘 길도 좁고 어두웠다.
나중에 보니 논밭 길이 아닌 옆으로 큰길이 있었다.
카페 규모가 크다.
비도 오고 밤에 도착해서 건물 주변 모습은 보지 못했다.
논밭 뷰라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신선하다.
내부는 1층 같은 곳에서 커피를 주문한다.
1층에서 먹을 수도 있고 지하처럼 내려가면 공간이 또 있다.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지 않았다. (루프탑이 있다)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요즘 생기는 카페는 규모들이 크다.
인테리어도 예쁘게 잘 꾸며 놓는다.
위치가 좋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게 만든다.
카페 입구에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핫한 카페라면 필요한 야외 테라스다.
옥상에 루프탑도 있다고 한다.
비가 와서 야외가 어떻게 생겼는지 못 봐서 아쉽다.
단체석들이 있어 가족이나 모임 할 때 좋을 것 같다.
밑에 층은 내려가 보지 않았다.
다양한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다른 카페하고 비슷해 보인다.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는 모르겠다.
베이커리는 무난했다.
저녁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맛만 보려고 샀다.
아내는 자몽 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커피나 음료 둘 다 괜찮았다.
커피 원두는 3가지 중에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고객에서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은 좋으나 귀찮을 수 있다.
커피 전문가가 아닌 이상 무슨 원두인지 대부분 상관하지 않는다.
커피 원두 보고 카페 찾아가는 것이 아닌 이상 불필요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선택을 원하는 손님이 더 많을 수도 있다.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 중간에 2인석이 있다.
우린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
둘이서 앉아 이야기하기 좋은 좌석이다.
개인적으로 마주 보는 테이블보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좌석이 좋다.
☑︎☑︎☑︎
맑은 날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논밭길 말고 큰길로 가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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