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미국 주식 쇼핑하는 날

 

 

3월 5일 미국 주식 쇼핑하는 날

 

요즘 주식 시장을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차리기 힘들다.

오히려 국내 주식시장이 더 얌전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미국은 역시 스케일이 남다르다.

괜히 헐리우드가 있는 게 아닌가 보다.

 

오늘은 미국 주식 쇼핑하는 날인데 XLK ETF를 매도 후에 다른 ETF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XLK ETF를 SPYG ETF로 옮겨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두 ETF 모두 좋지만 투자 성향이 비슷하여 저렴한 SPYG로 최종 선택했다.

 

미국 ETF 투자 XLK 매도 후 SPYG 매수

 

3월 5일은 주식 시장 오픈 후 공포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주식인가 보다.

귀신보다 더 무섭다.

이럴수록 정신 차리고 1년에 몇 번 없는 세일 기간이라 생각하면 된다.

 

 

사진 안젤로 Pantazis 에 Unsplash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추가할 종목은 없고 수량만 늘리기로 한다.

배당락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코카콜라 5주 매수

안드로이드 PC가 나오기 전까지 가져갈 마이크로소프트 1주

클라우드로 방향 전환하여 진행 중인 시스코 시스템즈 3주

지구인이 모두 화성으로 가지 않는 이상 매력적인 리츠주 리얼티 인컴 2주

아직 5G에 희망은 있다 퀄컴 1주

배당주의 왕좌 AT&T 1주

미래 성장주 팔란티어 8주

XLK ETF 매도 후 SPYG ETF 10주

 

 

사진 마커스 윈 클러 에 Unsplash

 

오늘도 FLEX 했다.

백화점 바겐세일에 옷 사는 것보다 더 보람 있고 재미있다.

쇼핑 중독인가보다 매일 하루에 100만원씩 생겼으면 좋겠다.

 

보통 1시간 안에 매수하고 잠을 자는데 5일 주식시장이 공포영화 촬영 중이라 몇 시간을 관람하다 꿈나라로 갔다.

자고 일어났더니 흥행에 실패했는지 주가가 조금 반등을 했다.

 

매일매일 주가가 상승하면 모두 행복하겠지만 인생만큼 험난한 게 주식이다.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보너스로 공포체험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