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30. 목요일. 직장인 점심
점심은 무슨 일이 있지 않는 이상 오크우드호텔 구내식당을 이용한다.
오늘은 무슨 일인지 구내식당에 어마어마한 인파가 대기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단체로 코엑스 왔다가 구내식당이 점심 지정식당이 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나루국밥집에 갔다.
이쪽 식당들은 가장 큰 단점이 있는데 너무 덥다.
에어컨은 있겠지만 시원한 바람은 나오지도 않는다.
오늘도 국밥 먹는 내내 더웠다.
여름엔 이쪽엔 못 오겠다.
국밥집의 생명 깍두기.
맛있다.
나루국밥 먹으려다가 선지 들어있는 나루해장국을 주문하였다.
곤지암에서 먹은 제주 은희네 해장국 생각이 나서 해장국이 먹고 싶었다.
비주얼은 좋아 보였다.
선지가 이미 조각조각 잘라서 들어가 있었다.
맛은 음 다음엔 원래 먹던 국밥을 먹어야겠다.
해장국 전문점이 아니다 보니 별로였다.
뭐 그렇다고 크게 맛없는 건 아니니.
몇 년 전까지는 선지를 못 먹었었다.
그러다 은희네 해장국에서 선지를 먹어봤는데
입맛이 바뀐 건지 이상하게 맛있었다.
그 뒤로 선지 해장국이 너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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