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좋아하면 스노우피크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캠핑 가지 않는 나도 알고 있다.
얼마 전에 백화점에 갔다가 스노우피크 브랜드를 보고 옷을 구경했다.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 스타일이 예뻐서 구경했다가 바지를 하나 구입했다.
발목에 밴딩이 있고 카고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티셔츠, 점퍼, 바지 등 디자인도 예쁘고 품질도 좋아 보였다.
백화점에 가면 한 번씩 신제품이 있나 구경한다.
최근에 머리가 추워서 비니도 하나 구입했다.
백화점에서 스노우피크 브랜드는 의류만 판매하고 있었다.
캠핑 용품은 같이 판매하지 않는다.
원래 스노우피크는 일본 회사다.
한일 감정이 좋지 않아 일본 브랜드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스노우피크도 유니클로처럼 이상한 짓 했다면 바로 손절이다.
스노우피크 의류는 우리나라 기업이 만들고 있다.
라이선스 계약을 해서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 회사다.
한국 중국 대만 판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더 찾아봐야겠다.
감성코퍼레이션 회사는 원래 의류랑은 상관없는 기업이다.
모바일 주변기기 판매 업체이다.
어쩌다 의류를 판매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지금 상황을 보면 신의 한 수다.
매출도 쑥쑥 올라가고 캠핑이라는 테마까지 갖춰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다.
2021년까지는 돈을 잘 벌지 못했다.
2022년도는 흑자 전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건가.
돈이 없는 게 문제긴 하다.
문제는 또 하나 뉴스에 나왔다.
웃긴 게 12월 1일에도 같은 뉴스가 나왔다.
1일에는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했고
한 달이 흘러 오늘 9% 이상 상승하고 끝났다.
30일 날도 주가가 상승할지 궁금하다.
내년에도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럼 캠핑도 더 많이 다닐 거라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캠핑 관련 주들도 전망이 좋을 것 같다.
오미크론도 그렇지만 또 변이가 나올 수도 있으니 단체로 다니는 것보다 가족끼리 다니는 캠핑족이 더 늘어날 것 같다.
다만 경쟁업체가 많은 건 걸림돌이긴하다.
어느 정도 인기는 얻을 수 있어도 꾸준히 계속 매출상승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또 하나 브랜드 자체가 일본이라 애매하다.
의류는 한국기업이 만든다고 해도 언제든지 유니클로처럼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성장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건 역시 해외에서 판매하는 수입이다.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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