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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한우 파티 :: 직장인 회식 : 옥자네 생생한우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9. 6. 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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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식하는 날.

정육점에서 고기 사고 상차림 식당에서 먹는 구조이다.

고기 기름 때문에 바닥이 마끌미끌하고 피 냄새가 나는 길을 지나 식당에 도착했다.

정육점에 들러 등심 차돌박이 갈빗살 구매.

식당에서 먹다 보니 부족하여 다시 제비추리, 육사시미, 안심 추가 구매하였다.

두꺼운 육사시미.

아무것도 양념하지 않은 육사시미가 맛있다.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가락시장에서 구매한 관자랑 같이 차돌박이를 구워 쌈 싸 먹었다.

관자와 차돌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관자를 더 사 올 걸 후회가 되긴 했다.

 

생생한우라는 상차림 식당에서 구매한 고기를 먹었다.

상차림 비용이 5천 원으로 조금 비쌌다.

고기 사서 집에 가서 먹는 게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정육점에서 고기 구매했을 때 된장찌개에 넣으라고 자투리 고기도 줬다.

뚝배기가 작아서 고기 반 찌개반이 되어 조금 느끼했다.

뚝배기가 조금 더 컸으면 좋을 것 같다.

배 터지게 먹고 후식으로 냉면이랑 누룽지도 먹었다.

당분간은 소고기는 금지 단어가 될 듯싶다.

배속이 소고기 기름으로 느글느글하다.

마장동 축산물 시장은 처음인데 시장이라 바닥이 미끄럽고 고기 먹는 식당도 깔끔한 편은 아니다.

데이트하러 오기는 좀 그렇고 친구들이나 직장인들 회식하러 가기는 괜찮을 듯싶다.

 

특히 화장실이 남자 여자 칸이 붙어 있어서 여성분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 같다.

다른 식당은 어떨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한우로 기름칠을 했더니 기분이 좋다.

::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회식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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