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줍줍

​ 캐서린이 애플펜슬을 사왔다. 새로운 아이패드 애플펜슬이 출시할거라고 하는데 처음엔 왜 샀나 좀 그랬는데 애플펜슬 2세대는 새로나오는 아이패드만 지원한다고 한다. 바로 수긍하고 사용해봤는데 필기감등 쓸만했다. 뭘 그릴까 하다 라인 캐릭터인 브라운 인형이 보이길래 그려보았다. 그리고 보니 어린아이가 그린것 같기도 한데 나름 만족한다. 취미로 이것 저것 그려봐야겠다. ​​

리뷰 2018. 11. 3. 10:52

​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 김남주 옮김 민음사 100대 영문소설, 2005년 최고의 소설, 전미 비평가협회상 수상, 독일 코리네 상 수상 2010년에는 레버렛미고 타이틀로 영화로도 개봉했다. 2017년도 노벨문학상도 받음. 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잘 생각나지는 않는다. 아마 누가 추천했던 목록을 보고 구매한것 같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책 소개도 안보고 읽기 시작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소개글이나 줄거리를 안보고 읽은걸 잘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내내 도대체 뭐까 궁금해서 찾아볼까하는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찾아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초반부를 읽다가 번쩍하고 뇌를 스치는 영화가 생각났는데, 설마설마 그런 내용일까 의구심을 가지고 읽다보니 내가 생각한 내용이라 소름이 돋았다. 이 책속의 ..

일상 2018. 11. 2. 17:52

​​이천 세라피아 카페설봉공원 맨위쪽에 위치한 전망좋은 카페2018.10.27.일 ​이천에 가게 되면 점심 먹고 항상 들리는 세라피아 카페.설봉공원 위쪽에 위치하고 있고 테라스도 있고 전망도 좋고 무엇보다 커피 맛도 좋다. 이천시에서 운영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휠체어로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자주 방문하게 된다.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11월 25일까지 영업하고 내년 봄에 재 오픈 한다고 한다. 재오픈하기 전까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되긴하다. 이천의 다른 유명카페들은 휠체어로 가기가 조금 불편한 곳이 많아서 아쉽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카푸치노랑 녹차라떼. 이집은 원두를 어떤걸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커피 맛이 좋다.여름에 먹었던 아메리카노는 쓰지도 않고 신맛이 강한 편도 아니라 좋았다...

리뷰 2018. 10. 29. 22:24

​​이천 증포동 설렁탕 비오는 날 생각나는 설렁탕 2018.10.28.일 근처 괜찮은 생선구이 집을 검색해서 도착해보니 식당이 보이지가 않았다.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이었는데 그자리에는 다른 식당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어쩔수 없이 가는길에 봤던 설렁탕집을 방문하였다. 증포동 설렁탕집인데 길가에 있고 휠체어도 들어갈수 있게 잘되어있었다.들어가보니 일요일 12시전이라 조금 한가해 보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으니 사람들로 바글바글하였다. 설렁탕 두그릇과 증포탕 한그릇을 주문하였다. 증포탕은 도가니, 꼬리등 여러가지를 섞어서 주는 퓨전메뉴인듯하다. ​ 수저토과 집게/가위통을 보면 한가득 비좁아 보일정도로 많았다. 어느 식당가면 수저통에 수저도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 식당은 그런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사장의 서비스 ..

리뷰 2018. 10. 29. 13:15

​::: 크리스탈 제이드 찌앙난 :::Crystal Jade 홍콩에서 가봤던 그 식당2018.10.27.토​롯데월드타워 공사할때만해도 온갖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던 건물. 아쿠아리움에서는 물새고 주변에 씽크홀 생기고 무너질 수 도 있다는 소문들이 무성했던 롯데월드타워. 하지만 지금은 그런 소문들은 없어지고 관광객들만 바글바글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초고층 빌딩, 굳이 초고층이 아니더라고 특색있는 건물들이 한강주변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한강같은 최고의 환경이 있는데 주변이 찻길과 아파트로만 이루워져있어 아쉬울 뿐이다. ​롯데월드타워랑 롯데월드몰과 연결된 7층 브릿지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본 모습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그런지 하늘도 맑고 단풍철이라 나무들도 울긋불긋한게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

리뷰 2018. 10. 28. 12:34

​::: 선린중학교 야구장 연습시합 ::: 2018.10.27.토 ​토요일 아침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잠에서 깬다. 어제 저녁 사회인야구 동호회 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게임 좀 참석해달라고 부탁해서 거절하기도 그래서 참석했다. 감기 몸살이라 불참하기로 했는데 동생 부탁도 있고 오랜만에 몸도 좀 풀겸 학창시절에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인 새벽 5시에 일어난다. 학창시절 이런 열정이 있었으면 서울대는 그냥 갔을텐데 기분좋게 생각한다. 오늘은 밖에 나오니 칼바람이 부는게 여간 추운게 아니었다. 괜히 참석하나 걱정스레 선린중학교에 도착했는데 해도 안떠서 껌껌해 팀원들 얼굴 구분도 안될정도이다. 다행히 6시 40분쯤되니 시야가 좋아졌다.​선린중학교 야구장은 야구부가 있음에도 구장 상태는 좋지가 않다. 오늘은 어제 비가..

리뷰 2018. 10. 27. 22:36

​::: 미스터 Mister 순두부 보쌈 :::추운날에 생각나는 순두부찌개2018.10.26.금 ​건대역에서 순두부찌개가 생각나 가끔 방문했던 미스터 순두부보쌈집 방문순두부 전문점은 건대역 근처에 거의 없는듯 한두개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그점은 좀 아쉽다. 대부분 고기집이나 술집만 잔뜩있어 맛있는 밥을 먹을곳이 좀 부족한듯싶다.미스터 순두부보쌈집은 순두부찌개 종류가 많아 자기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 좋다. 기본반찬은 두부조림 김치 조기구이 생달걀(순두부에 넣어먹는다.) 두부조림 맛있고 조기구이도 나와서 좋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뚝배기에 나오는 순두부찌개 섞어 순두부찌개를 시켰는데 해물도 들어있고 고기도 있고 섞어찌개 이름처럼 여러가지 맛이난다. ​생달걀 나온거는 순두부찌개에 풍덩, 좀 늦게 넣으면..

리뷰 2018. 10. 27. 21:34

::: ​건대역 고기굽는놈 :::숯불소갈비가 맛있다고...2018.10.25.목​# 최근 일교차가 심해서 몸살나서 요즘 기운도 없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해서 고기 좀 흡입할려고 소갈비살 맛집을 찾아서 집근처 건대역에 있는 고기굽는놈에 방문했다. 1~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서 앉았고 창가자리라 밖에도 볼 수있고 좋았다.셋트 메뉴도 있고 소갈비살 말고도 돼지갈비, 삼겹살등 메뉴는 다양했다.우리는 주메뉴인 소갈비살 2-3인용으로 주문, 차돌박이 된장찌개랑 묵사발이 같이 나오는 셋트같은 구성이다. ​# 파절이, 깻잎, 양파같은 고기랑 같이 먹을수 있는 반찬들이 있고 모자르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는거 같았다.셀프서비스가 있는지는 직원이 가르쳐주질 않아서 몰랐다. 소갈비살 찍어먹는 소금이 없어서 보니..

리뷰 2018. 10. 26.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