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2024에 선정된 해목 해운대점입니다.
민물장어덮밥을 판매합니다.
해운대점이 본점이고 서울 논현점도 있고 롯데월드몰에도 있어요.
맛집이 분점을 내면 멀리 해운대까지 가지 않고도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나고야식 히츠마부시 (장어구이 덮밥) 전문점 해목입니다.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은 되니 기다리기 힘들면 포장해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식당에서 먹는 게 더 맛있긴 해요.
숙소에 있다가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 서기를 했습니다.
대기시간이 1시간 30분이라고 뜹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해운대 산책하고 걷고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배가고파 쓰러질 때쯤 입장하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저흰 특으로 주문했어요.
장어가 1마리 반 나옵니다.
가격은 57,000원
한 끼 식사로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한 끼에 3만 원이 넘어가면 비싼 식당입니다.
하지만 비싼 만큼 기대도 큽니다.
그리고 장어 한 마리 반이라서 5만 7천 원이 너무 비싼 것도 아닙니다.
해목은 일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멋스럽습니다.
누가 일본 식당 보고 매국노라고 하긴 했는데.
평양냉면 식당 보면 공산당이라고 하겠네요.
주방에서 계속 만들고 있는지 장어구이덮밥은 금방 나왔어요.
밥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장어가 올라가 있습니다.
장어가 두 겹으로 되어 있나 기대했는데 한 층으로 되어 있어요.
깔끔한 한상 차림입니다.
일본 스타일이에요.
일행과 나눠 먹을 수 있는 상차림이 아닙니다.
각자 먹으면 돼요.
먹는 방법이 4가지입니다.
4가지나 있는 게 머리 아프게 만듭니다.
전 그냥 방법은 읽지 않고
먹고 싶은데로 먹어요.
맛있게 먹으면 되죠.
반찬은 정갈합니다.
소시지 반찬은 없네요.
나고야식 민물장어가 다이어트를 했나 봐요.
장어가 얇은 편입니다.
보통 민물장어구이 집에 가면 두툼한데 얇은 편이에요.
덮밥용은 두꺼운 것보다 얇은 장어가 좋은가 보네요.
장어가 얇아서 실망했는데 맛있어서 용서가 됩니다.
특으로 주문하길 잘한 것 같아요.
보통으로 주문했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역시 장어는 맛이 보장됩니다.
새우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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